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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오브 스우파' 마지막 탈락 배틀

이다겸 기자
2025-07-15 0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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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우파3' 파이널 길목, AGS크루와 범접크루 운명의 탈락 배틀 펼친다 Mnet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가 파이널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서 숨 막히는 대결을 예고했다. 최근 공개된 8회 선공개 영상은 세미파이널의 최종 결과와 함께 파이널 진출에 실패할 위기에 놓인 두 크루의 모습을 담아내며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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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월드 오브 스우파) 마지막 탈락 배틀 Mnet

이번 세미파이널은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과 '댄스 필름 미션' 두 가지 과제의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댄스 필름 미션은 모든 크루가 파트를 나누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협업 과제였다. 파이트 저지 평가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댄스 크루에게는 가산점 100점이 주어지고, 영상의 메인 구간을 장식할 주인공은 글로벌 대중 평가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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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션이 종료된 후, 파이널 진출자를 가릴 최종 순위 발표의 시간이 다가왔다. 현장에는 무거운 긴장감이 흘렀다. 크루들은 대중 평가의 지표가 되는 조회수와 댓글 수를 분석하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한 크루는 조회수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2위와 격차가 크지 않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은 시즌 1의 아쉬움을 언급하며 파이널 무대를 향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마침내 탈락 배틀을 치를 첫 번째 후보로 AGS크루가 호명되었다. AGS크루 멤버들은 "지난번 탈락 배틀은 즐겁지 않았다"고 회상하면서도 "어떤 상황이든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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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마지막 탈락 후보로 범접크루의 이름이 불리자 현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범접크루 멤버들은 "뭔가 해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슬픔도 잠시, 그들은 "오늘 집에 가지 않을 것이다", "내 몸이 부서지도록 싸워보겠다"고 말하며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무대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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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을 코앞에 두고 벼랑 끝에서 만나게 된 AGS크루와 범접크루. 과연 두 크루 중 어느 팀이 마지막 생존의 기회를 잡고 파이널 무대에 오르게 될지, 그 결과는 다음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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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월드 오브 스우파)가 파이널 진출자를 가리는 마지막 탈락 배틀을 앞두고 있다. 세미파이널은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 미션'과 '댄스 필름 미션'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최종 순위 발표 결과, AGS크루와 범접크루가 탈락 후보로 결정되어 외나무다리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크루들은 조회수와 댓글 반응을 살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파이널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탈락 후보로 호명된 범접크루는 "몸이 부서져도 좋다"며 마지막 무대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다졌고, AGS크루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두 크루의 운명을 건 마지막 춤 싸움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bnt뉴스 이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