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타이거즈 태미가 글로벌 화제작 ‘케이팝 데몬헌터스’에 무술감독으로 참여했다.
14일 K타이거즈(케이타이거즈)는 “태미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케이팝 데몬헌터스)’에서 모든 액션 시퀀스의 무술감독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태미는 세계태권도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지닌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액션 시퀀스를 통해 ‘K-액션’의 진수를 선보였다.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아 배우로 활동 중인 태미가 글로벌 프로젝트에 무술감독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타이거즈 측은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K-컬처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상징적인 작품이다. 태미가 가진 태권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액션 구성력이 작품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와의 협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미는 혼성그룹 K-TIGERS ZERO(케이타이거즈 제로)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이며,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태미는 현재 할리우드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테스트 촬영을 진행중이다. 또 최근에는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걸그룹 레인보우18의 예능 ‘노빠꾸아이돌:레인보우18’에 출연해 고우리, 조현영에게 태권도 호신술을 가르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태미가 속한 K타이거즈는 최근 국악소녀이자 트로트가수 김태연과 레인보우18(고우리, 조현영)을 영입했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