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 필요 없는 ‘내공 백단 연기자들’ 다 모였다!”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백현진-권해효-김태우-서영희가 몰입감을 드높이는 범접 불가 존재감으로 막강한 활약을 펼친다.
‘메리 킬즈 피플’은 ‘모범택시’, ‘크래시’에서 액션의 강렬함을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완성한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에서 입체적인 캐릭터와 공감력 높은 서사로 필력을 인정받은 이수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밀도가 높은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메리 킬즈 피플’은 백현진-권해효-김태우-서영희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안기는 명품 배우들이 출연해 화력을 더한다. 네 사람은 등장할 때마다 긴장감과 불안감, 충격과 반전을 선사하며 ‘키포인트’로서 극의 흐름을 이끄는가 하면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과 얽히고설켜 ‘서스펜스 드라마’의 묘미를 극대화시킨다.
먼저 ‘크래시’, ‘무빙’, ‘종말의 바보’, ‘모범택시’ 등에서 살벌한 악역부터 소시민적인 소탈한 캐릭터까지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백현진은 철저하게 비밀을 숨긴 미스터리한 사업가 구광철 역을 맡았다. 극 중 구광철은 대외적으로는 명문대 경영학과를 나와 주식 투자와 자산관리를 맡아서 해주는 VIP 전용 투자사무실을 운영하는 금융인 행세를 하지만, 실제로는 마약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마약상이다. 백현진이 매서운 눈빛을 지닌 구광철을 통해 어떤 빌런을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데뷔 36년 차의 명불허전 연기 공력의 권해효는 인품이 남다른 무료 병원 원장 양신부 역으로 나선다. 극 중 양신부는 사랑이 많은 종교인이지만 병원이나 보육원 운영에 있어서는 허술한 구석이 많은 인물. 냉정해 보이는 우소정(이보영 분)이 마음만은 누구보다 환자를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편이 되어준다. 유쾌한 코믹 연기부터 묵직한 감정 연기까지 독보적인 연기력의 탁월한 권해효가 만들어낼 양신부는 어떤 모습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영희는 유능한 변호사이자 우소정의 이웃인 학부모 류이수 역으로 변신한다. 극 중 류이수는 조카 재연(김상지 분)을 키우는 우소정에게 워킹맘으로서 동질감을 느끼고 서로 바쁠 땐 아이들을 돌봐주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영화 ‘추격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드라마 ‘종이달’, ‘반짝이는 워터멜론’, ‘수상한 그녀’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 색깔을 다져온 서영희는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보로 ‘메리 킬즈 피플’의 텐션을 조율한다.
제작진은 “백현진-권해효-김태우-서영희는 믿고 보는 단단한 연기력으로 ‘메리 킬즈 피플’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라며 “‘메리 킬즈 피플’의 서스펜스적 맛을 증폭시키고 폭발적인 열연으로 몰입도와 완성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명품 배우들의 출격을 기대해 달라”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