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이상민의 신혼생활이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그동안 솔로 생활을 오래 이어온 이상민이 드디어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생활할 신혼집으로 이사를 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가 직접 꾸민 핑크빛 신혼집이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민은 그동안 무려 여섯 번이나 혼자 이사를 다니며, 69억 원이라는 큰 빚을 감당하고 살아온 지난 삶을 되돌아봤다. 어머니와 함께 살던 시절의 추억도 떠올리며 감회에 젖는 모습을 보였고, 이제는 그런 지난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다는 현실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상민의 모습에 母벤져스 역시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가슴 뭉클한 감정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의 신혼집 이사를 축하하기 위해 절친한 동료 임원희와 김준호가 방문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두 사람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들고 나타났지만, 그 내용물이 공개되자 이상민은 놀라움을 넘어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경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母벤져스 역시 "신혼집에 이건 좀 아니지 않냐",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며 혀를 찼고, 분위기는 한순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신혼집에 입주하지 않는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장모님의 뜻에 따라 결혼 이후에 입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 자리에서 김준호조차 예상하지 못한 ‘비밀 하나’를 폭로해 분위기를 술렁이게 했다. 김준호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들은 김지민의 어머니 역시 뜻밖의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이상민의 신혼집 입성은 오랜 시간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그의 솔로 라이프를 지켜봐온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혼자 감당해야 했던 지난날의 무게를 내려놓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그의 모습은 母벤져스의 따뜻한 반응처럼 보는 이들에게도 큰 울림을 전할 것이다. 그가 직접 꾸민 ‘드림 룸’은 이상민이 꿈꿔온 미래의 단면이 담긴 공간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여기에 김준호와 임원희가 전하는 엉뚱한 축하 선물, 그리고 예기치 않은 폭로까지 더해지며 신혼과 웃음, 감동이 어우러진 풍성한 한 회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의 새로운 시작과 동료들의 유쾌한 축하가 어우러진 이번 방송은 오는 7월 13일 일요일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방송된다. 이제 막 문을 연 이상민의 신혼집이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그가 함께 살아갈 공간에 어떤 추억이 새겨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