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시세닷컴 토요일인 12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52,000원, 살때 640,000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7,000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21,000원, 살 때 257,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6,100원, 살 때 7,000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63% 변동
2025년 7월 12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39,000원 (VAT포함)이다.
18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9,900원이다.
14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0,1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58,000원이며, 팔때 202,000원이다.
은은 살때 7,110원이며, 팔때 5,25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 11일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24K) 시세는 1g당 148,624.21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6,474.41원 보다 2,149.80원 (등락률 +1.468%)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557,341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가격은 상승했고, 국제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78.5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47,8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6,460원 대비 1,420원(등락률 +0.942%)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기준 3,34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25달러 대비 18.21달러(등락률 +0.541%) 상승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98% 상승하여 33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2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6.7%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3.3%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63%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5% 수준이다.
1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6.7%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3.3%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68%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7%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브라질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며 무역 전쟁의 포문을 전방위로 열어젖히자, 국제 금값이 상승하며 장중 온스당 3,368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국제 금값은 3,35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려든 결과다. 무역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동시다발적인 관세 폭탄 선언이었다. 그는 오는 8월 1일부터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에 포함되지 않은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 3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이 캐나다 최대 교역 상대국이라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시장에 엄청난 충격을 안겼다. 캐나다 전체 수출의 76%가 미국으로 향하는 만큼, 경제적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아있는 모든 국가에도 20% 또는 15%의 일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추가 관세 확전 방침까지 내비쳤다. 그의 발언은 전 세계 시장에 새로운 고율 관세 리스크를 퍼뜨렸고, 금 수요를 더욱 증가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8월 1일부터 구리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으며, "미국이 다시 세계를 선도하는 구리 산업을 만들 것"이라며 강경한 무역정책을 강조했다. 남미의 경제 대국인 브라질 역시 50%의 고율 관세 대상에 포함됐는데, 이것은 전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에 대한 현 정부의 '정치적 마녀사냥'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브라질의 디지털 무역 관행에 대해서도 301조 조사를 명령해, 추가적인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열어뒀다.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6월 정책회의 의사록에서는 관세 전쟁을 바라보는 연준의 깊은 고민이 드러났다. 연준 위원들은 관세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위원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시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물가 상승 우려에도, 연준은 "물가 및 경제전망에 대한 명확성이 더 확보될 때까지 인내하겠다"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8월 1일 관세 부과 시한은 연장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싶으면 관세를 내야 한다"며 "관세는 8월 1일부터 시작되며, 이 날짜에 변동은 없다"고 재차 강조하며 협상의 여지를 없앴다. 미국이 캐나다, 브라질 등 주요 교역 파트너는 물론, 구리와 같은 핵심 산업 원자재에까지 무차별적인 관세 폭탄을 터뜨리는 상황은 전 세계 공급망을 마비시키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부를 수 있다는 공포감을 키우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의 고조 역시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35%에서 50%에 달하는 고율 관세는 수입 물가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려 각국의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연준이 금리 인하를 망설이고 있지만, 동시에 무역 전쟁이 부를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결국에는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전쟁 선포로 세계 경제에 불확실 성이 커지고 있으며, 안전자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웃이자 동맹인 캐나다를 겨냥한 관세 공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8월 1일부터 캐나다산 수입품에 3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만약 캐나다가 보복에 나설 경우 관세율을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한국, 유럽연합(EU)에 이어 북미까지 전선을 넓히면서, 트럼프발 글로벌 무역전쟁은 이제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서한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의 관세 계획을 직접 통보했다. 이번 35% 관세는 기존의 25%에서 10%포인트나 인상된 것으로, 미국과의 무역협정 체결을 모색하던 카니 총리에게는 큰 정치적 타격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에서 캐나다를 경유한 펜타닐 유입 문제, 미국 낙농업계 등에 피해를 주는 관세·비관세 장벽, 무역적자 확대 등을 언급하며 이번 강경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캐나다가 펜타닐 유입 차단에 협조하면 관세 조정도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무역과 안보 문제를 연계해 캐나다를 압박했다. 다만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에 포함된 품목은 이번 고율 관세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와 비료에 적용되는 10% 관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캐나다 노동자와 기업을 계속해서 지키겠다”고 맞섰다.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에서 출발하는 펜타닐은 극히 소량”이라고 반박하면서도, 국경 단속 강화 등 조치를 취해왔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멕시코에 이어 미국의 두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이며, 미국산 수출품의 최대 구매국이다. 긴밀한 경제 동맹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공격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호주연방은행의 조셉 카푸르소 국제경제부장은 “만약 미·중 무역전쟁 때와 같은 수준의 관세가 부과된다면 시장 불안이 심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 뉴스 인터뷰에서 "별도의 서한을 받지 않은 국가들도 대부분 15~20%의 일괄 관세가 적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교역 상대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실제로 미얀마 군부는 미국에 40% 관세를 10~20%로 낮춰달라고 요청했고, 필리핀 대통령 역시 이달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20% 관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이자 경제 파트너인 캐나다에까지 무차별적인 관세 공격을 감행하는 모습은, 전 세계적인 교역 질서가 완전히 붕괴할 수 있다는 공포감 일으키고, 미국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의 증폭은 투자자들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을 처분하고 안전자산을 찾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분쟁은 양국 경제는 물론, 자동차와 에너지 등 글로벌 공급망 전체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세계 경제가 깊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는 안전자산 수요를 높이는 동시에, 미국 연준을 포함한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압력으로 작용해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미국이 최대 교역 상대국 중 하나인 캐나다에 3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나선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정면으로 맞붙었다. 양국 외교 수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대규모 관세 공세로 미·중 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동남아시아의 심장부에서 각자의 외교적 의제를 앞세워 영향력 확대 경쟁을 벌였다. 미국의 압박과 중국의 반발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아세안(ASEAN) 국가들은 미·중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루비오 장관은 동아시아정상회의(EAS)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했다. 하지만 그의 방문은 환영보다는 우려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이번 주, 아시아의 핵심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 그리고 아세안 회원국인 말레이시아에 25%의 관세를 통보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에는 32%, 태국·캄보디아에는 36%, 미얀마·라오스에는 40%의 고율 관세가 예고됐고, 중국에는 100%가 넘는 관세 폭탄과 함께 8월 12일까지 추가 협상 시한이 주어졌다.
관세 문제로 동맹국과의 마찰까지 불사하는 상황에서, 루비오 장관은 "미국이 여전히 중국보다 나은 전략적 파트너"임을 각국에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인도·태평양 지역이 미국 외교의 핵심임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전날에는 태국,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외교장관들과 연쇄 회담을 가졌다. 또한 일본 외무상, 한국 외교1차관과도 별도로 만나 지역 안보와 첨단기술, 공급망 등에서 3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동맹 다지기에 나섰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의 관세 공세에 맞서 적극적인 반미 여론전에 나섰다. 그는 말레이시아 외교장관에게 “미국의 관세는 전형적인 일방적 횡포”라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태국 외교장관에게는 “관세 남용이 자유무역 질서를 훼손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캄보디아 외교장관과의 만남에서는 “미국이 동남아 국가의 정당한 발전권을 박탈하려 한다”고 날을 세웠다.
루비오 장관과 왕이 부장은 약 1시간 동안 비공개 회담을 진행했다. 루비오 장관이 올해 1월 취임한 뒤 처음으로 성사된 이번 대면 회담에서, 루비오 장관은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데 대한 미국의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세안 외교장관 공동성명에는 미국의 일방주의에 대한 우려가 고스란히 담겼다. 성명은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글로벌 무역 긴장과 불확실성 심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일방적 관세 조치는 역효과를 초래하고, 세계 경제 분열을 심화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이 제3의 지역에서 세력 대결을 벌이고, 동맹국들조차 미국의 일방주의에 등을 돌리는 모습은 글로벌 질서의 붕괴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또한, 미국이 아세안 국가들을 포함한 전 세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세계 경제는 깊은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동남아시아에서 정면으로 충돌하고, 아세안 국가들이 미국의 관세 정책에 공동으로 우려를 표명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히며, 연내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현실적인 경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올가을에 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에 무게를 둬 7월 즉각 인하를 주장하는 일부 매파 위원들과는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데일리 총재는 "지금이야말로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차례 인하가 현실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가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혀, 7월 인하를 주장하는 동료 위원들과는 다소 다른 시각을 보였다. 같은 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달 말 금리 인하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자신의 견해가 "정책결정자 다수의견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인정했다.
데일리 총재는 현재 미국 경제가 매우 좋은 상태에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성장세도 견조하고, 고용시장도 견고하다"며 "인플레이션도 2% 목표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도달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경제 불안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 관세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에 대해 예상보다 부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데일리 총재는 "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관세 인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가격 전가를 줄이고 있다"며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실제로 현실화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이 물가상승 신호를 무한정 기다리며 정책을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데일리 총재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일(인플레이션 상승)을 막연히 기다리는 것은 정책 실수가 될 수 있다"며,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선제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준 내 중도파로 분류되던 데일리 총재가 연내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명확한 비둘기파(완화 선호)적 신호를 보낸 것은 이례적이다.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크게 자극하지 않을 수 있다는 그의 진단은 금리 인하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물가 상승 우려를 완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일어나지 않을 일을 기다리는 것은 정책 실수"라는 발언은 연준의 정책 기조가 '후행적 대응'에서 '선제적 관리'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경기 둔화에 미리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의 발언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가 인플레이션 둔화 기조가 이어질 경우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9월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의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인플레이션 진정세가 멈추거나 다시 악화한다면 연준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중단하고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정책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고율 관세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곧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시아산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관세가 부과된 품목들이 점차 미국 내 시장에 도달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업들이 당장은 소비자 반발을 우려해 가격 인상에 신중하겠지만, 무역협정 등으로 관세가 낮아지지 않는 한 결국 비용을 전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관세발 인플레이션 효과가 예상보다 늦게 본격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현재까지 확인된 경제지표상 관세가 가격·경기·고용에 미친 영향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다시 진전 중이라는 점도 짚었다. 카시카리 총재는 "기업들이 예외 승인을 받거나 공급망을 재편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세 부담을 회피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이처럼 상반된 신호가 혼재한 만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없는 한 9월을 시작으로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유력하다"는 견해를 유지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관세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되려면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같은 전망이 '현재로서는 관세 부과 방향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명확하게 드러나기 전까지는 정책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수호하는 데 가장 큰 중요성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이 미리 정해진 완화 경로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9월에 금리를 내리고 나서 올 가을에 관세 인상 효과가 나타난다면, 연준은 추가 인하에 집착하지 말고 새로 드러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신속히 정책 기조를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황이 바뀌면 인하 중단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금은 인플레이션과 실제 경제 경제지표에 더 큰 비중을 두고, 관세 효과가 단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경우에도 섣불리 완화 경로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통화 정책의 어떤 대응도 배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결론지었다. 연준은 지난주 연방기금금리를 4.25~4.5%로 동결했다.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관세 인상으로 인해 올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되고 성장과 고용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 위원 다수가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동결을 예상하는 위원 수가 늘어나는 등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카시카리 총재가 금리 인하가 중단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정책의 유연성을 강조한 부분은 금값에부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시카리 총재가 현재까지는 관세가 경제에 미친 영향이 미미하다고 평가한 점도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의 발언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두세 명의 후보를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더딘 금리 인하에 대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파월 의장의 임기가 1년 가까이 남은 시점에서 후임 인선을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의 행동은 연준의 독립성을 흔들고 통화정책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 후임자에 대해 "상위 2~3명의 후보가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그(파월)가 매우 곧 물러난다는 것"이라며 "나는 그가 끔찍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올여름, 늦어도 9월이나 10월 중에 차기 의장을 공식 발표하는 파격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상 연준 의장 인선이 현직 임기 만료 3~4개월 전에 이루어지는 관례를 감안하면, 파월 의장의 정책 결정력을 임기 만료 전에 무력화시키려는 '그림자 의장' 전략으로 해석된다.
후보군으로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데이비드 맬패스 전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자신이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따를 것"이라고 밝히며, 차기 의장은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은 연준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법적·제도적 장치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평가된다. 연방준비법은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연준 이사를 해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단순한 정책적 견해 차이는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통설이다. 지난 5월 미국 연방대법원 역시 연준을 '독특하게 구조화된 반(半)공공기관'으로 규정하며, 대통령이 임의로 의장을 해임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법적 한계를 직접적인 해임이 아닌, 후임 조기 지명이라는 정치적 압박을 통해 우회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중앙은행 총재의 교체를 압박하고 통화정책에 직접 개입하려는 모습은, 미국 경제 시스템과 달러화의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다. 달러화의 가치가 흔들릴 때, 금값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 인선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