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시세닷컴 목요일인 10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47,000 원, 살때 628,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3,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214,000 원, 살 때 249,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900 원, 살 때 6,7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63% 변동
2025년 7월 10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33,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7,6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08,3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58,000원이며, 팔때 203,000원이다.
은은 살때 7,010원이며, 팔때 5,17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10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46,485.17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6,548.24원 보다 63.07원 (등락률 -0.043%)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49,319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72.4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46,52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5,580원 대비 940원(등락률 +0.641%)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21.2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293.07달러 대비 28.20달러(등락률 +0.856%) 상승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47% 상승하여 33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6.7%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3.3%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68%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9% 수준이다.
9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7월 30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5.2%로,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4.8% 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9월 17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66%로 전망했다. 2025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86%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미국 국채 금리 하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사록이 2025년 한 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가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견조한 달러 흐름 속에서도 금값은 상승하여 온스당 3,32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올해 중 기준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일부는 7월 인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다만, 몇몇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제의 탄탄한 흐름을 근거로 2025년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하락하며, 금값 상승을 도왔다. 반면, 달러 가치는 보합세를 보였다.
무역 이슈는 시장의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 백악관은 필리핀(20%), 몰도바(25%), 알제리(30%), 이라크(30%), 리비아(30%), 브루나이(25%), 스리랑카(30%), 브라질(50%) 등 새로운 국가들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을 공식 통보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브릭스(BRICS)와 연대하는 국가에 대해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구리 수입품에 대해 50% 관세를 예고하고 반도체와 의약품에도 추가 관세를 시사하며 전선을 넓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금 상장지수펀드(ETF)로는 380억 달러(약 52조 원)의 자금이 유입돼 최근 5년 내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금 ETF 순매수량은 397.1톤에 달했고, 6월 말 기준 총 보유량은 3,615.9톤으로 2022년 8월 이후 최대치다.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도 계속됐다. 중국 인민은행(PBoC)은 최근 7만 온스를 추가 매입해, 지난해 11월 금 매입을 재개한 이후 총 110만 온스의 금 보유량을 늘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필리핀, 브라질 등 8개국에 대한 추가 관세를 통보하고, 구리와 반도체 등 핵심 품목까지 관세 대상으로 거론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연준을 향해 "최소 3%포인트 이상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역시 정책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상반기 금 ETF에 5년 내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고, 중국을 필두로 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꾸준히 금을 매입하고 있다는 사실은 금값의 하방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금값의 추가적인 급등을 막아선 하락 요인은 연준의 신중한 금리 인하 태도와 견조한 달러 가치다. 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이 7월 인하에 선을 긋고, 연내 50bp 인하 정도를 적절하다고 보는 시각이 확인되면서, 시장의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는 일부 되돌려졌다. 달러 가치가 강세를 유지한 점도 금값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불러올 불확실성을 이유로 당분간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6월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7월 금리 인하에 반대했으며, 인플레이션 위험을 예의주시하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는 '관망론'에 무게를 실었다. 이번에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 참석한 19명의 연준 정책위원 가운데 "몇몇"만이 7월 중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대다수 위원들은 인하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보는 신중론을 고수하며, 섣부른 정책 전환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위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의사록은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물가 충격은 일시적이거나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동시에 "최종 관세율과 이에 대한 시장 반응 등 여러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통화정책 조정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단기간 내 기준금리를 몇 퍼센트포인트씩 대폭 인하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동조한 위원은 아무도 없었다. 연준이 신중론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여전히 견고한 미국 경제가 있다. 의사록은 "경기와 고용이 여전히 견조하고 통화정책이 다소 긴축적으로 작동 중인 만큼,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에 대한 추가적인 명확성이 확보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위원들의 논의 내용을 전했다.
다만,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의사록은 "참석자 다수는 하반기 중 금리 인하가 적절할 수 있다고 내다봤으나,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해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고 밝혔다. 일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더 중시했고, 다른 일부는 고용시장 악화를 우려했다. 여러 위원들은 관세로 인한 물가 인상이 저소득층에 더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의사록 공개 이후, 7월 열릴 다음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시장의 소수 기대감은 더욱 낮아졌다. 시장은 9월 첫 번째 인하, 12월 두 번째 인하를 통해 연말까지 총 0.5%포인트 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의사록을 통해 연준이 7월 금리 인하에 명확히 선을 그으면서,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크게 후퇴했다. 연준의 매파적(긴축 선호) 기조는 미국 달러화 가치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달러 강세는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를 주저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경제 불확실성이다. 연준 스스로가 관세의 파급 효과를 예단하기 어려워 정책 결정을 보류하고 있다는 사실은, 글로벌 무역 전쟁 리스크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방증한다. 6월 FOMC 의사록은 금값에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으나, 무역 전쟁의 리스크 우려감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향해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늘어놓는다"며 욕설까지 섞인 거친 언사를 쏟아내며 공개 비난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주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 통화 이후 180도 입장을 바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전격 승인한 배경을 설명하면서, "푸틴은 너무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다"고 직격했다. 과거 푸틴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전쟁 종식을 자신하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태도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내각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해 푸틴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늘어놓는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고, 이 발언은 중계 화면을 통해 그대로 전달됐다. 그는 "푸틴이 겉으로는 친절한 척하지만, 실제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평가하며, 푸틴의 발언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여러 차례 망설이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최종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으로 사람이 너무 많이 죽어 나가고 있다"며 "그것이 내가 우크라이나의 방어용 무기 지원을 승인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푸틴은 인간을 올바르게 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러시아의 침략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대러 제재 가능성까지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아직 많은 카드를 쥐고 있다"고 말하며, 러시아의 침략이 계속될 경우 지금보다 훨씬 강도 높은 제재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방장관과 총사령관에게 "미국 측과의 접촉을 즉시 강화하라"고 지시했으며, "이번 주 안에 군사·정치 회담의 형태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러시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으며 침묵을 지켰다. 다만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면 전쟁이 더 길어지고 고통이 커질 뿐"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의 무기 지원 결정 자체를 재차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적인 비난은 미·러 관계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후 전개에도 중대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세계 양대 강국인 미국과 러시아 정상 간의 관계가 공개적인 적대 관계로 전환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외교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오히려 더욱 격화될 수 있다는 강력한 신호다. 예측 불가능한 갈등 상황과 군사적 긴장의 고조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미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승인은 전쟁의 장기화와 확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쟁이 길어지고 그 범위가 넓어질수록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고,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 자극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승인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연합(EU)이 이달 말까지 미국과의 무역 협정 체결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관세 통보문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예고하며 전선을 전 세계로 확대했다. 전날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에 25%의 고율 관세를 통보한 데 이어, 수입 구리에 50% 관세를 선언하고 반도체와 의약품에도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소 7개국에 대해 관세 통보문이 추가로 발송될 것이며, 더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별 구체적인 명단이나 관세율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무차별적인 관세 압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관세 품목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수입 구리에 50%라는 살인적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으며, 곧 반도체와 의약품에도 예고했던 고율 관세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품목들은 전 세계 공급망의 핵심으로,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전방위적 압박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마 2일 내에 EU에 적용될 미국 수출 관세율을 직접 통보할 것"이라며 "27개국 EU가 최근 들어 매우 협조적으로 변했다. 예전엔 우리를 몹시 나쁘게 대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하며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EU 측의 입장은 신중하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유럽의회 연설에서 "EU는 원칙을 지키며, 유럽의 이익을 수호하고,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선의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U 대변인은 "8월 1일 이전, 이르면 며칠 내에도 미국과의 무역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지만, 이탈리아 경제장관은 "양측 협상은 매우 복잡해, 마감 직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난항을 예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일련의 고율 관세 정책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예일대 예산연구소는 미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관세율이 15.8%에서 17.6%로 뛰어올랐으며, 이것은 1934년 이후 90년 만에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가 막대한 재정 수입원이 될 것이라며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올해만 약 1,000억 달러의 관세 수입이 들어왔으며, 연말까지 3,0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최근 몇 년간 연간 약 800억 달러의 관세 수입을 기록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국가별 관세 도입 이후 "90일간 90개국과 합의"를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실질적인 합의에 이른 나라는 영국과 베트남 두 곳뿐이다. 관세 대상 국가가 14개국에서 21개국 이상으로 늘어나고, 구리와 같은 핵심 산업 원자재에 50%의 관세가 부과되는 상황은 전 세계 공급망을 마비시키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부를 수 있다는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의 고조되고 있으며, 고율 관세는 수입 물가를 직접적으로 끌어올려 각국의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 하지만,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며, 금값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전선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구리, 반도체 등 핵심 품목까지 관세 대상으로 거론한 것은 국제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달러화 가치도 함께 상승하며, 투자자들은 금보다 달러를 매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 5월에도 금 보유량을 두 달 연속 늘리며, 7개월째 '금 사재기' 행진을 이어갔다. 동시에 중국 정부는 상하이 선물시장을 전격 개방하며 글로벌 금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는 야심을 드러냈다. 미국의 달러 패권에 맞서 금을 통한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모색하는 중국의 행보에 국제 금융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 시장 동향과 미중 관계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라면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다. 세계금협회(WGC) 자료와 중국 인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중국의 금 보유고는 2톤 증가해 총 2,296톤에 도달했다. 올해 들어서만 17톤의 금을 추가로 확보한 셈이다. 5월 말 기준 금 보유액은 2,419억 9,000만 달러로, 4월 말의 2,435억 9,000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는데, 4월 금값이 온스당 3,500달러 근처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가격이 다소 조정된 영향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2024년 상반기 6개월 동안 금 매입을 중단하다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다시 금 매입을 재개하며 최근 7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려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금 시장에 대한 통제를 일부 완화하고, 상하이 거래소를 글로벌 금속 가격 결정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지난 5월 27일 상하이선물거래소(SHFE)는 해외 투자자와 중개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금 선물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는 이미 금·은 옵션 거래, 헤지펀드 운용, 귀금속 선물 등 다양한 금융 활동을 포괄하는 34가지 세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거래소 측은 "해외 투자자의 전면적인 시장 진입"과 "위안화의 국제화"를 이번 개방의 핵심 정책 목표로 내세웠다. 앞으로 외국계 투자자는 중국 내 증권사와 별도의 파트너십 계약을 맺지 않고도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직접 금 관련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되며, 거래에 필요한 증거금도 미국 달러 등 주요 외화로 예치할 수 있게 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런 조치가 원자재, 귀금속 등 글로벌 상품 시세 결정 과정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등 서방 주요 시장 수준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지난 4월 상하이거래소의 국제화를 통해 글로벌 가격 결정력을 강화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바 있으며, 상하이를 런던금속거래소(LME)와 맞먹는 글로벌 원자재 시세의 허브로 키우려는 구상이다. 세계 최대의 금 소비국인 중국이 국가적 차원에서 금 보유량을 지속해서 늘리는 것은 금 수요가 매우 탄탄함을 보여주고 있다. 7개월 연속 이어진 중앙은행의 매입세는 단기적인 가격 변동과 무관하게 금의 가치를 장기적으로 긍정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 같은 일관된 매수 기조는 글로벌 금값의 하방을 단단하게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미·중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금 보유량을 늘리는 것은, 미국 달러화 자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외환보유고를 다변화하려는 명백한 '탈달러' 움직임이다.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은 대체 안전자산인 금의 가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상하이 금 시장을 국제 투자자에게 전면 개방하는 조치는 금 시장의 무게 중심을 서방에서 동방으로 이동시키려는 시도다. 위안화 기반의 금 거래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글로벌 가격 결정의 중심지가 탄생할 경우, 금 시장의 유동성과 접근성이 확대되어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투자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이 중앙은행 차원에서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동시에 상하이 금 시장을 국제적으로 개방하려는 움직임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