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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 지혜원 극 쥐고 흔드는 악행!

한효주 기자
2025-06-26 1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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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지혜원 (출처: KBS 2TV)

‘러블리 빌런’ 지혜원의 악녀 본능이 제대로 터졌다.

지혜원은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욕망 가득한 악녀로 등장해 온갖 계략과 악행으로 극을 뒤흔들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는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의 혼인을 위해 사대부 가문 여식들의 처녀 단자가 하나씩 모여들기 시작하고, 도화선(지혜원 분) 역시 이번과의 혼례를 위해 처녀 단자를 올리고 초간택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교활하지만 어설픈 권모술수를 선보였다.

앞서 대비마마와 말을 맞춰 초간택의 과제를 알고 있던 도화선은 미리 준비한 공갈 투포환을 던졌고 활을 쏘는 과제에서는 도화선만을 위한 움직이는 맞춤형 과녁을 준비해 높은 순위를 받아 선책(서현 분)의 의심을 샀다. 그 뿐만 아니라, 커다란 쟁반을 들고 가장 높은 전각을 걸어가야 하는 과제에서는 쟁반에 음식을 단단히 고정해 놓는 등 교묘하면서도 사악한 편법으로 보는 이들을 기함하게 했다.

이번을 갖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초간택에 임했던 도화선은 재간택에서 또 어떠한 계략을 펼치며 악녀의 본능을 터트리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렇게 지혜원은 삼간택의 내정자로 판을 뒤흔드는 술수를 부리며 초간택의 관문들을 모두 통과하는 얄미운 악녀 도화선으로 분해 경성군을 향한 집착과 주인공들을 괴롭히는 행동 등 다면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빌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지혜원이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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