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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26기 라방에 현숙·광수 불참 왜?

박지혜 기자
2025-06-26 08: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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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 26기 종영 이후 2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출연자 라방(라이브 방송)이 공개됐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는 최종 커플이었던 현숙과 광수, 그리고 옥순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누리꾼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특히 광수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동기 출연자들의 성장 환경과 외모, 경제력 등을 언급하며 비하성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된 상태였다. 이에 라이브 방송 댓글에서는 “해당 논란을 의식해 라방에 불참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현숙 역시 광수와 최종 커플이었던 만큼 함께 모습을 보이지 않자, “둘 다 피한 것 같다”는 해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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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26기 라방에 현숙·광수 불참 왜? (사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TV')

반면 이날 라방에는 나머지 26기 출연자들이 참석해 종영 이후의 근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영식은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지만, 현숙과 실제 연인이 됐다고 고백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현숙과 잘 지내고 있고, 저에게 신나게 까불고 있다”며 달라진 관계를 공개했다. 옆에 있던 출연자들도 “진짜 예상 못 했다”, “소름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상철은 방송에서 정숙과 최종 커플이 됐지만, 라방에서는 “방송 이후 다른 좋은 인연을 만나고 있다”고 밝혀 반전을 안겼다. 정숙은 “저는 지금 솔로이고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덧붙이며 상황을 유쾌하게 넘겼다. 영호, 순자, 영철, 경수 역시 모두 현재 솔로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영숙과 영수는 방송 후 따로 연락하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결국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영숙은 과거 영수와 소개팅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인연의 묘함을 전했고, 영수는 “지금은 싱글”이라며 웃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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