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 5회에서는 치열한 배틀을 벗어나 크루들이 한국에서 자유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범접 크루 모니카의 임신 관련 솔직한 심경과 알에이치도쿄 리에하타의 출연 비하인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범접 크루는 무속인을 만나기 위해 무당집을 찾았다. 무속인은 크루원들을 보자마자 “울보들 왔다”며 반기며 “얘들아, 힘내자”고 격려했다. 크루원들은 “우리가 최고다”, “힘낼게”라며 화답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무속인이 “아기를 낳고 나면 많이 변한다”고 하자 절친인 립제이가 “뭐가 변하냐”며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무속인은 “말투와 감정이 변한다. 내 아이로 인해서 본인이 공부하고 있는 거다. 세상에 대해서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 ‘이렇게 살아야 된다’고 혼잣말을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 “여태까지 살면서 가장 떨리는 순간이 될 거다”라는 무속인의 말에 모니카는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 맨날 꿈에서 아기를 낳는다”며 웃음을 터뜨려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허니제이가 멤버들과의 궁합에 대해 묻자 무속인은 “일단 수장이 좋다. 수장이 이를 악물었다”며 “대장님끼리 모였다. 배에 사공이 많으면 사공으로 간다. 힘들 때는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왕은 무조건 왕”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니제이) 언니는 원래 희생 아이콘이다. 욕 먹어도 내 몫이고, 다쳐도 내 몫”이라며 허니제이를 평가했다.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점괘에 허니제이는 “벌써 울어도 되냐”며 감동하더니 결국 무릎까지 꿇으며 감탄했다.
아스카는 “알에이치도쿄로 처음 대회에 나간 게 벌써 10년 전이다”라고 회상했고, 리에하타는 “그때 내가 임신하고 있어서 춤을 출 수 없었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많았다. 아스카, 레나, 아코, 레이나가 내 수업을 받고 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리에하타는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스우파2’에는 레나가 나왔고 거기서 나는 심사를 했다. 그런데 ‘스우파3’가 월드 버전이 돼서 솔직히 나가고 싶지 않았다. 참가할 거면 너희만 나가라는 이야기도 몇 번이나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결국 나가기로 결심하게 된 건 여기 있는 7명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다는 걸 들어서다. ‘그 정도로 하고 싶다면 나도 같이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크루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발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누적 조회수 3,100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몰이 중이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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