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태유가 직진 순애보 ‘사랑꾼’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지난 11·12회 방송에서 장기홍은 병원 내 ‘최연소 부교수’ 제안을 거절하고 연인 석희와 함께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하는 묵직한 선택을 보여줬다. 특히, 가족을 위해 유학을 포기하려는 석희에게 “너 두곤 혼자 못 가지. 같이 가자. 몸만 와.”라고 단호히 전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과 두근거림을 동시에 안기며 ‘심쿵 포인트’로 회자되기도.
문태유가 연기하는 장기홍은 사랑 앞에서 흔들림 없이 석희 곁을 든든히 지키는 강인한 인물. 여기에 환자들을 향한 따뜻한 인간미까지 더해져 입체적인 ‘찐사랑꾼’ 캐릭터가 완성되었다. 현실과 이상을 아우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내기도.
또한 칼에 맞아 병원에 입원한 박석철을 걱정하면서도 티격태격하는 현실 친구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그는 로맨스부터 브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문태유가 출연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는 다음 주 금요일 밤 8시 50분 마지막 방송 2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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