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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이진욱, 섹시한 상사 모먼트... 8월 첫방

이진주 기자
2025-06-24 1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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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제공: JTBC)

배우 이진욱이 ‘일잘러 상사’의 정석인 워너비 변호사로 돌아온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이 오는 8월 2일(토) 첫 방송을 확정지은 가운데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완벽한 상사로 돌아올 이진욱의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효민(정채연 분)이 왜인지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

이진욱이 연기할 윤석훈은 율림 로펌 송무팀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팀장으로 법정에서 창의적인 논리로 상대를 압박하는 냉철한 승부사. 유연하면서도 도발적인 전략으로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그는 동료들의 선망을 한 몸에 받지만 사담이나 잡담은 일절 없는 차가운 모습 탓에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인물이다.

이 같은 윤석훈의 차가운 매력은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입사했더니 상사 폼이 미쳤다’는 문구와 함께 빈틈없는 업무 처리, 칼 같은 정시 출근과 정시 퇴근 루틴까지, 윤석훈의 철두철미한 일상은 그의 완벽주의적인 면모를 단번에 각인시킨다.

이어 사고뭉치 신입들에게 던지는 “죄송합니다는 요즘 유행어입니까”라는 날카로운 한마디와 “영미계에선 변호사 이름 뒤에 존중의 의미로 ESQ를 붙입니다. 그렇게 불리고 싶으면 그에 걸맞게 행동합시다”라는 말에는 냉정함 속에서도 원칙을 중시하는 신념이 엿보인다.

특히 “제 몫을 다한 사람에겐 마땅한 존중을 보낸다”는 숨은 뜻에는 무게감 있는 따뜻함이 느껴져 겉은 차갑지만 속은 누구보다 깊은 온기를 지닌 윤석훈 특유의 반전 매력을 짐작게 한다.

이처럼 1차 티저 영상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완벽한 상사 윤석훈과 좌충우돌 신입들의 만남을 흥미롭게 담아내며 ‘에스콰이어’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냉철한 카리스마 속 예상치 못한 따뜻함이 공존하는 윤석훈이라는 캐릭터는 물론 입체적인 면모를 세밀하게 표현해낼 이진욱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에스콰이어’ 제작진은 “에스콰이어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송을 통해 치유와 회복에 이르는 과정을 담으려고 한다. 의뢰인을 대리하는 변호사들 또한 자신만의 아픔을 마주하며 함께 성장해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하며 “각기 다른 사연과 감정을 지닌 인물들이 만들어갈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형 로펌 변호사 이진욱을 만날 수 있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오는 8월 2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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