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패티킴의 결혼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패티킴은 당시 인기 작곡가 길옥윤과 만나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당시 최고급 호텔에서 열렸다. 하지만 패티킴은 ‘이별’이란 곡을 발표한 뒤 길옥균과 이혼 기자회견을 열고 헤어졌다.
이후 패티킴은 길옥윤과 이혼 후 이탈리아인 사업가 아르만도 게디니와 만나 재혼했다.
사업차 한국을 방문한 아르만도 게디니는 패티킴의 공연을 보고 반했고, 패티킴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 공연마다 장미꽃 100송이를 매일 50일간 보냈다. 그는 패티킴에게 “당신이 아이를 낳아준다면 아이 몸무게만큼 보석을 주겠다”고 프러포즈를 했다.
패티킴은 아르만도 게디니와 1976년 결혼 후 딸을 출산했다. 이후 패티킴은 7캐럿이 넘는 블루 사파이어를 선물 받았다. 아르만도 게디니는 길옥윤과 패티킴 사이에서 지극한 딸 사랑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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