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세닷컴 월요일인 16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57,000 원, 살때 649,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11,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92,000 원, 살 때 224,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800 원, 살 때 6,6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3% 변동
2025년 6월 16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54,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405,7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14,6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32,000원이며, 팔때 181,000원이다.
은은 살때 6,920원이며, 팔때 5,10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16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51,392.91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51,125.42원 보다 267.49원 (등락률+0.177%) 상승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67,723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상승했고, 국제 금시세는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66.7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51,4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50,770원 대비 710원(등락률 +0.482%)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446.8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424.05달러 대비 22.80달러(등락률 +0.666%) 상승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53% 상승하여 34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6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3.1%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6.9%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22%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2% 수준이다.
15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0.4%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9.6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23%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1% 수준이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에 전면전의 기운이 감돌고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하면서 지난주 국제 금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라는 지정학적 위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호재가 맞물리면서 국제 금값은 5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값 급등의 직접적인 도화선은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및 군사 거점 공습이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 프로그램의 심장부인 나탄즈 핵시설과 군 최고 지휘부를 정밀 타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동 전역에 대규모 군사 충돌 우려가 번졌다.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극에 달하며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급격히 쏠렸다. 이란이 "가혹한 보복"을 예고하고 미국 등 서방의 개입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불안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 유가를 급등시켰고, 다시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전쟁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수단과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했다. 지난주 국제 금값은 장중 한때 온스당 3,446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3,432.56달러에 마감했다. 이번주 국제 금값은 3,44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와 함께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 신호는 금값 상승에 또 다른 강력한 동력이 되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은 한층 커졌다. 이자 수익이 없는 금은 금리가 하락할 때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어 발표된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역시 52.2에서 60.5로 급반등했고, 향후 1년 및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도 하락세를 보이면서 물가 안정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변동성을 보였으나,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은 달러 약세와 국채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며 금 투자 매력을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오히려 이란과의 협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더 큰 참사가 오기 전에 협상할 시간이 남았다"고 이란을 압박했다. 하지만 당장 오만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은 공식적으로 취소되면서 외교적 해결은 난관에 부딪혔다. 미국 정부는 협상 의지를 유지하고 있다며 상황 관리에 나서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앞다투어 금값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2025년 말 3,700달러, 2026년 중반에는 4,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역시 향후 1년 내 금값이 4,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안전자산 수요를 폭발시키는 강력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시에 미국의 물가 안정세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금의 투자 가치를 끌어올리는 또 다른 핵심 상승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 두 가지 동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금 시장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15일(현지시간)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상대국 본토를 향해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중동 정세가 전면전 국면으로 급속히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직접적인 개입에는 선을 그으면서도 "이란이 미국을 공격하면 미군의 전례 없는 힘이 쏟아질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양국 간 핵협상이 완전히 좌초된 가운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제 유가와 금값은 폭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극심한 혼란에 휩싸였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이란 핵시설과 군 수뇌부 등을 선제 타격한 '일어서는 사자' 작전에 이어, 15일 밤부터 16일 새벽 사이에도 이란 내 주요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계속했다. 이스라엘 군 고위 관계자는 이번 공격 목표 중에는 군사 및 핵 관련 이중용도 연료시설 2곳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으며, 공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특정하지 않았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모두 이스라엘의 공격이 앞으로 더욱 강도를 높여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란 역시 대규모 보복 공격으로 맞섰다. 이란은 이스라엘 최대 도시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하이파 등 주요 도시를 향해 수백 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경보가 울리면서 100만 명 이상이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텔아비브와 예루살렘 상공에서는 이란의 미사일과 이를 요격하는 아이언돔의 요격탄이 쉴 새 없이 교차하는 장면이 밤새 이어졌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 중부와 북부의 주거지역이 직격탄을 맞았고, 바트얌의 한 아파트 단지가 붕괴하는 등 최소 10명(어린이 3명 포함)이 사망하고 140명 이상이 다쳤다. 이스라엘 구조대는 무너진 주택 잔해 속에서 손전등과 탐지견을 동원해 필사적인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란의 피해 역시 막심하다. 이란 정부는 지난 금요일부터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총 138명이 숨졌으며, 토요일 하루에만 6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중 절반이 어린이라고 밝혔다. 테헤란의 14층 아파트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붕괴하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또한 세계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에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화재가 발생해, 생산 일부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샤흐란 석유저장소 등 핵심 에너지 시설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란은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연계된 혐의로 자국민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하며 내부 단속에도 나섰다. 한편,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도 이스라엘 공격에 가세해 자파(텔아비브 인근) 지역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분쟁이 중동 지역 전체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치켜세우면서도 미국의 직접적인 개입은 부인했다. 그는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 협상이 쉽게 타결되도록 하고 이 피비린내 나는 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당초 일요일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6차 핵 협상은 이미 취소된 상태다.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은 극심한 '패닉' 상태에 빠졌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폭발하며 국제 금값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중동 원유 수급 차질 우려에 국제유가는 폭등했다. 반면 주식 등 위험자산은 일제히 급락했다. 경제학자들은 "중동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급등, 안전자산 선호, 글로벌 성장 둔화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스라엘과 이란이라는 중동의 핵심 군사 강국이 직접 충돌하고, 이란의 군부 최고 지도부가 사망하는 등 사태가 격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는 극에 달하고 있다.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서 자금이 대거 이탈하여 가장 확실한 피난처인 금으로 몰리는 것은 필연적인 수순으로 보인다. 만약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 극단적인 보복에 나설 경우, 전 세계 원유 공급의 상당 부분이 마비되면서 국제 유가는 통제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 유가 급등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부르고, 글로벌 경기 침체를 부르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면전 위기는 국제 금값에 유례를 찾기 힘든 강력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본토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 직후, 이번 주말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과 이란 간의 제6차 핵 협상이 전격 취소됐다. 양국의 중재 역할을 해온 오만 정부가 협상 취소를 공식 확인하면서,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마지막 남은 외교적 해결의 불씨마저 꺼져가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이번 주 일요일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란-미국 회담은 이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외교와 대화는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유일한 길로 남아있다"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미국과의 핵 협상은 "무의미하다"고 선언하며, 사실상 협상 테이블을 걷어찼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가에이는 "상대방(미국)은 대화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행동했다"며 "한쪽으로는 협상을 주장하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이 이란 영토를 공격하도록 허용할 수는 없다"고 비난하며, 미국의 암묵적 지지나 용인 없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 역시 "시오니스트 정권이 공격을 계속하는 한,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을 것"이라며 협상 중단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미국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도 익명을 전제로 "일요일 협상은 취소됐다"고 공식 확인했다. 다만 그는 "워싱턴은 여전히 협상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란 측이 조만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대화의 문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호세인 살라미와 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 등 군부 최고위급 인사들과 다수의 핵 과학자들이 사망했으며, 이란은 텔아비브 등을 겨냥해 150발 이상의 탄도 미사일과 드론으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양측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핵 협상은 이제 그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긴장 고조를 넘어, 외교적 해결책이 사실상 소멸하고 전면적인 군사 충돌 가능성만이 남았다는 시장의 공포 심리를 극대화하는 사건이다. 또한, 이란의 핵 협상이라는 마지막 안전핀이 제거되면서, 시장은 이제 통제 불가능한 확전 시나리오를 가장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란이 미국의 책임을 거론하며 중동 내 미군 기지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 만큼, 미국이 분쟁에 직접 개입할 위험성도 커졌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되고, 여기에 미국까지 휘말릴 경우 국제 유가는 폭등하고 글로벌 공급망은 마비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공식적으로 취소된 것은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평가된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현지시간 15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로키산맥의 휴양지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린다. 하지만 회의장 밖의 웅장한 자연경관과는 대조적으로, 회의장 내부는 미국과의 외교·통상 갈등, 이스라엘-이란의 군사적 충돌,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 민감한 현안들로 인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개최국 캐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면충돌을 피하기 위해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평화와 안보 강화,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일자리 창출을 주요 의제로 내세웠지만, 실질적으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과 격화되는 중동 및 우크라이나 분쟁이 논의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막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대규모 군사작전을 단행하면서 중동 정세는 한층 더 불안해진 상황이다. 캐나다가 주최했던 마지막 G7 정상회의였던 2018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공동성명 서명을 일방적으로 철회하고 쥐스탱 트뤼도 당시 캐나다 총리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회의를 파행으로 이끈 전례가 있다. 이 때문에 오타와대학교의 롤랑 파리 국제문제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의를 망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행동 가능성을 경계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과거와 같은 포괄적인 공동성명 채택을 포기하고, 의장국인 캐나다가 회의 결과를 요약해 발표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미국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최소화하고, 7개국이 실제로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동 방안에 집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회의에는 G7 회원국인 캐나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정상 외에도 한국, 우크라이나, 멕시코, 인도, 호주, 남아공, 브라질 정상이 일부 일정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G7 차원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강력한 공동의 메시지를 도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회의에서 무역, 세계 경제, 핵심 광물, 불법 이주 및 마약 밀수, 산불 대응, 국제 안보, 인공지능, 에너지 안보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 관계를 공정하고 호혜적으로 만드는 목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세 정책에 대한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외교에 부담을 느낀 유럽과 다른 우방국들은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며, 대미 자주적인 행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주최하려던 유엔 회의가 G7 정상회의 이후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서방 선진국들의 공고한 협력을 보여주기보다는,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정책과 중동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분열된 모습을 노출할 가능성이 크다. 공동성명조차 채택하기 어려워진 G7의 상황은 글로벌 리스크를 관리하고 해결할 국제 공조 체제가 약화되었음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스라엘-이란의 무력 충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는 상황은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번 G7 회의가 뚜렷한 해결책 없이 갈등과 이견만 확인하는 장이 될 경우,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는 더욱 늘어나, 금값에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 불안이 6월 들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 합의로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진정되면서 소비자들의 단기적 경기 및 인플레이션 전망이 개선된 덕분이다. 미국 미시간대학교는 6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0.5를 기록해 전월(52.2)에 비해 8.3포인트 급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 폭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54.0도 크게 웃돌았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소비자들이 관세정책으로 인해 경제에 대한 강한 불안을 느끼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지난 4월 트럼프 행정부가 초고율 관세 부과를 발표한 이후 소비자심리는 급격히 위축된 바 있다. 그러나 5월 중순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서로의 고율 관세를 대폭 낮추고 추가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는 데 합의하면서 소비심리 하락세가 진정됐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달 대비 보합 수준을 기록했고, 이번 6월 들어 크게 반등하며 소비자들이 정책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전월 대비 눈에 띄게 개선됐다. 향후 1년간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6.6%에서 이번 달 5.1%로 크게 하락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올해 1월)의 3.3%와 지난해 11월 대선 당시의 2.6%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지난달의 4.2%에서 이번 달 4.1%로 소폭 하락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조사를 총괄하는 조안 슈 디렉터는 "소비자들이 지난 4월 발표된 초고율 관세 조치와 이후 지속된 정책 혼란으로부터 서서히 회복하는 중"이라면서도 "아직 소비자들은 경제의 광범위한 하방 리스크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 갈등이 일시적으로 완화된 것이 소비자심리 회복의 주된 원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무역합의 위반을 주장하면서 다시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향후 소비자심리가 계속해서 긍정적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경제 전반의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는 점은 금값의 추가 하락폭을 제한할 수 있다. 이번 소비자심리지수의 급반등은 국제 금융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금값에는 하락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5월 생산자물가(PPI) 상승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발표된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도매물가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자,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졌다. 미국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보다 낮은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쳐 시장 전망치(0.3%)를 하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5월 PPI가 2.6% 상승해, 4월 상승률(2.5%)보다는 소폭 확대됐다. 세부적으로는 항공운임 등 서비스 가격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고, 휘발유 가격 등은 올랐으나 제트 연료와 돼지고기 가격이 내리면서 상승 폭을 제한했다.
이번 PPI 발표에 앞서 공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5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라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으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로 예상치(0.2%)를 밑돌았다. 근원 CPI 상승률 또한 시장의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연달아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다. 다음 주 예정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현행 4.25~4.50%인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첫 금리 인하 시점으로 쏠리고 있다. 대다수 전문가는 3분기 중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9월 인하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적으로 상품 가격에 반영될 경우 물가가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는 변수는 남아있다. 하지만 당장 확인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는 금리 인하 기대감을 자극하며 금시장에 상승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미국의 물가 지표 둔화는 금값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며,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은 금값의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