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예지원이 90세 어머니 오승희 여사와 함께한 화보를 통해 ‘모녀 케미’의 정점을 찍었다.
공개된 화보 속 두 사람은 흰 셔츠에 데님 팬츠를 나란히 맞춰 입고 밝은 에너지로 카메라 앞에 섰다.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스타일의 커플룩은 세대를 뛰어넘는 스타일링을 완성하며, 다정한 모녀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포즈 역시 자연스러우면서도 활기차, 마치 친구 같은 모녀의 일상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1937년생으로 올해 90세를 맞은 오 여사는 예지원과 함께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 출연하며 ‘최강 동안 어머니’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화보에서도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건강한 모습과 탄탄한 체력으로 촬영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예지원은 “이렇게 엄마와 커플룩을 입고 화보를 찍는 시간이 생각보다 훨씬 더 소중하고 벅찼다”며 “엄마가 제 곁에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지원은 JTBC 건강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의 MC로 활약 중이며, 오는 21일(토) 오전 8시55분 2회 방송에는 우리 몸의 세포에 대해 다룬다. 예지원은 SNS에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꾸준한 자기 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동안 대표 워너비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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