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식이 ‘러닝메이트’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티빙 오리지널 ‘러닝메이트’가 오는 19일 공개를 앞둔 가운데, ‘곽상현’ 역을 맡은 배우 이정식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특히 ‘러닝메이트’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식이 연기하는 ‘곽상현’은 전교 회장 후보이자 ‘핵인싸’, ‘걸어 다니는 인간 부티크’라는 별명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다.
이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이정식은 전교 회장 후보다운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금세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주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또 다른 사진에서 틈틈이 모니터링하는 열정적인 모습은 매 장면을 만들기 위한 그의 노력을 짐작하게 한다.
앞서 진행되었던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식은 “저희 드라마는 선거 정치물이기도 하지만 ‘친구’라는 키워드에도 집중하여 봐주시면 더욱 다채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 저희가 현장에서 느낀 즐거움이 고스란히 시청자분들께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키웠다.
이정식은 다양한 작품 속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채워가고 있다. 올해 3월 공개되었던 ‘하이퍼나이프’에서 세옥(박은빈)과 덕희(설경구) 사이에서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공유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던 것에 이어 ‘디어엠(Dear.M)’에서는 부드러운 리더십과 스윗한 매너를 가진 ‘문준’으로 분해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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