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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만남추구, 2기 자기소개(오만추)

박지혜 기자
2025-06-16 07: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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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자기소개 (사진: KBS '오만추')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에 '이기찬 유니버스'가 만들어진다.

16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첫 방송하는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2기 출연자들의 첫 만남과 자기소개가 펼쳐진다. 2기 출연자 8인의 묘한 인연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996년 데뷔한 가수 이기찬은 약 23년 만에 연애 예능에 출연한다. 그런데 2기 여성 출연자 모두가 이기찬과 인연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흥미로움을 더한다.

가수 왁스는 이기찬과 25년 절친으로, 두 사람은 "절친을 넘은 친남매 같은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개그맨 신봉선은 이기찬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에서 다큐멘터리 리뷰 토크쇼를 진행한 기억을 꺼내고, 배우 박은혜는 지인을 통해 사석에서 친분을 쌓은 관계라고 설명한다. 여기에 배우 강세정은 과거 이기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한다.

뜻하지 않게 '이기찬 유니버스'를 형성하게 된 이기찬이 익숙한 관계 속에서 새로운 설렘과 로맨스를 꽃피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출연자들의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공통 관심사가 발견된다. 한 남성 출연자는 스킨 스쿠버를 즐기는 베테랑이자 관련 사업까지 하고 있다고 밝힌다. 그러자 다수의 여성 출연자가 스킨 스쿠버를 경험했으며, 일부는 초급 다이버 자격증인 오픈 워터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말해 남성 출연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스킨 스쿠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스킨 스쿠버 동호회인 것 같다"는 농담도 주고받는다. 이같이 예상치 못한 공통분모가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낼 것인지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만추' 제작진은 "이미 알고 있는 사이에서 시작되는 만남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진정성 있는 로맨스가 펼쳐질 것"이라며 "출연자들의 예상치 못한 공통점과 케미스트리가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래된 만남 추구'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와 KBS2, GTV에서 동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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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자기소개 (사진: KBS '오만추')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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