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5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글자 수는 아끼면서도 지식은 아낌없이 쏟아내는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퀴즈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초 인 더 씨티’ 레이스가 주제이며, 참가자들은 ‘인천 최초’ 문구가 적힌 카드를 확보해야만 벌칙을 피할 수 있는 규칙 속에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략 싸움을 벌이게 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멤버들은 마지막 카드 교환의 기회를 앞두고 색다른 퀴즈 미션에 도전하게 됐다. 이른바 ‘짠내 퀴즈’로 불린 이번 대결은 문제를 풀기 위해 멤버들이 원하는 만큼 글자 수를 확인한 뒤, 정답을 맞히면 남은 글자 수만큼 점수를 얻는 방식이다. 즉, 문제의 힌트를 많이 볼수록 점수는 줄어드는 구조인 만큼, 얼마나 적은 힌트만으로 정답을 추리할 수 있느냐가 핵심이었다. 이러한 룰 속에서 멤버들은 한 글자라도 더 볼 것인지 말 것인지를 두고 치열한 계산과 눈치 싸움을 벌이며 긴장감을 높였다.

반면 양세찬이 특유의 용기로 상황을 돌파했다면, 이번 레이스에서는 또 다른 깡깡즈 멤버이자 ‘New 깡깡이’로 떠오른 최다니엘의 의외의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최다니엘은 카드 교환 전, 자신이 가진 카드 중에서 진짜 카드를 판별할 수 있는 결정적인 힌트를 얻는 데 성공했다. 이번 ‘런닝맨’의 ‘짠내 퀴즈’는 글자 수를 얼마나 확인하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는 참신한 방식으로, 멤버들의 센스와 정보 판단 능력을 시험하는 순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퀴즈의 한 글자, 카드 한 장에 팀의 승패는 물론 벌칙의 향방까지 좌우되는 고도의 심리전이 이어진 ‘런닝맨’의 ‘최초 인 더 씨티’ 레이스는 오늘(15일) 오후 6시 10분, SBS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