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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반값 할인중’ 

김진아 기자
2025-06-14 0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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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반값 할인중’ =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대표 PB(자체브랜드) 노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할인 행사를,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2주차 행사를,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25일까지 2주 동안 캐나다산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캐나다, 어디까지 맛봤니?' 행사를 전개한다.©bnt뉴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대형마트 업계는 토요일인 오늘(14일) 대부분 정상영업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5년 6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8일과 22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새정부 '대형마트 강제휴무' 재추진
휴무일 평일 전환 다시 원점으로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2회 의무적으로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한다.

지난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면서 일부 지자체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무일을 변경했지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공휴일 의무휴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세희 의원 등 10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해 9월 "의무휴업일을 공휴일 중에서 지정하도록 함으로써,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려고 한다"며 유통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

현행법상 대규모 점포 등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제도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지만, 일부 지자체에서 의무휴업일 지정을 철회하거나 영업시간을 1시간만 제한하는 사례가 발생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재 법안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가 대표 PB(자체브랜드) 노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할인 행사를,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2주차 행사를,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25일까지 2주 동안 캐나다산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캐나다, 어디까지 맛봤니?' 행사를 전개한다. 

이마트, 26일까지 대규모 할인 돌입
노브랜드 10주년 맞아 최초가 행사

먼저, 이마트는 대표 PB(자체브랜드) 노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할인 행사를 연다.

노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상품 10종을 '최초 출시가격'으로 판매하고, 초특가 운동화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특별 기획 행사도 풍성하다.

이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1차에서는 '브랜드 대표 상품 10종을 최초 출시가격에 내놓는다.

대표 상품으로 출시 후 현재까지 1000톤 판매된 '노브랜드 냉동 삼겹살 바로구이', 6000만개 판매된 '감자치 오리지널'을 비롯해 '우리쌀밥한공기' '꽉찬 종합어묵' 등이다.

2차 행사에서는 대용량으로 가성비를 높인 노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 12종을 판매한다. 단위 가격으로 비교했을 때 기존 상품보다 평균 25% 저렴하다. '냉동 교자만두(1.25㎏)' '살코기 참치(150g·4)' '천연펄프 화장지(27m·30롤)' 등이 대표상품이다.

10주년 특별 기획상품 2종도 첫선을 보인다. '노브랜드 편안한 운동화'는 노브랜드가 처음 시도해보는 상품군이다. 메시 소재와 미끄럼 방지 패턴을 적용했다. 가격은 2만9980원으로 저렴하다. 노브랜드 1호 상품 '뚜껑 없는 변기커버'에 뚜껑을 단 '뚜껑 찾은 변기커버'도 선보인다. 출시 당시에는 뚜껑이 없어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굴하지 않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현했다.

한편, 이마트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통해 이달 26일까지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5대 그로서리(식료품) 품목으로는 브로콜리, 까망애플수박, 미국산 냉동 우삼겹 바로구이, 만전김, 매일 데일리밀크 등을 준비했다.

생필품 50대 품목은 막국수, 메밀소바, 초계국수, 찌개두부, 고기만두, 상온국, 스파게티면, 탄산음료, 커피믹스 등이다.

롯데,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2주차 18일까지 최70% 할인 행사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그룹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올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축제다. 롯데마트는 지난 1주차 행사에 이어 최대 70% 할인, 1+1 혜택 등을 제공한다.

2주차 행사에서는 호주산 소고기, 러시아 대게 등 인기 신선식품부터 간편식, 생필품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곡물 먹여 키운 호주산 척아이롤(100g·냉장·호주산)’을 행사 카드 결제시 70% 할인한 990원에 한정 판매한다. 이는 상반기 최저가다.

인기 신선 먹거리는 최대 반값으로 선보인다. ‘활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를 행사 카드 결제시 반값 할인된 3995원에 제공하고, 당일 새벽에 익혀 판매하는 ‘국산 데친 홍게(냉장·마리)’는 40% 저렴한 5994원에, ‘생물 오징어(마리·냉장·국산)’는 3325원에 내놓는다.

여름 과일 ‘수박 전품목(통·국산)’은 엘포인트 1만원 할인하고 ‘천도복숭아 전품목’은 8000원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한가득 체리(600g·박스·미국산)’는 전점 3만 박스 한정으로 1만 2990원에, ‘성주 참외(2kg·박스·국산)’는 15일까지 899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초당 옥수수(3입)’는 3990원에, ‘다다기 오이(5입)’는 오는 15일까지 3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를 내건 롯데그룹사 통합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이 행사는 롯데그룹 계열 20개사, 3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하며 패션, 식품, 여행·레저, 문화생활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할인 이벤트다. 

롯데는 22일까지 불황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 중심의 행사 품목을 대폭 강화했다.

의류는 최대 77% 할인한다. 롯데GFR은 ‘나이스클랍’ ‘까웨’ 등 인기 브랜드를 1만원대부터 판매하며, 최대 7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과 TV홈쇼핑 할인도 크다. 롯데온은 뷰티·패션 브랜드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고, 9일부터는 ‘원데이딜’로 제주항공권을 99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테마파크 입장권은 최대 반값에 가깝게 할인 판매한다.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도 연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하이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최대 100만원 환급 기회를 준다. 한 번만 구매해도 환급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온에서 응모하면 된다.

홈플러스, 캐나다산 소고기·랍스터 등 할인
25일까지 2주간 최대 50% 할인 행사

홈플러스는 현금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듯 대대적인 반값 세일 행사를 이어간다.

홈플러스는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캐나다산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캐나다, 어디까지 맛봤니?' 행사를 전개한다.

오는 18일까지 1주차 행사에선 캐나다산 축·수산물과 곡물을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캐나다산 돈육 '보먹돼 냉동 등갈비'와 '보먹돼 삼겹살·목심' 등을 특가로 판매한다.

또 캐나다산 소고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자숙 랍스터 △활 랍스터 △병아리콩(3.2kg) △귀리(4kg) 반값에 판매한다.

캐나다 여행상품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홈플러스에 입점한 하나투어·모두투어 여행 상담 데스크에서 캐나다 여행상품 예약 시 1인당 최대 10만 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홈플러스는 계약 해지 조치와 임차료 협상 등 자구 노력을 회생계획안에 반영하기 위해 제출 기한을 7월 10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기한 내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폐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계약 해지 대상 점포는 가양, 일산, 시흥, 잠실, 계산, 인천숭의, 인천논현, 원천, 안산고잔, 화성동탄, 천안신방, 천안, 조치원, 동촌, 장림, 울산북구, 부산감만 등이다.

홈플러스 측은 계약 해지 통보 이후에도 건물주와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했지만 입점 매장 점주들은 홈플러스 측이 뚜렷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불안에 떨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체 126개 점포 중 68개가 임차 매장이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3곳과 회생 절차 전 폐점이 확정된 4곳을 제외한 61곳을 대상으로 임차료 협상을 진행해왔다. 17곳은 이미 계약을 해지했고 44곳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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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반값 할인중’ =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대표 PB(자체브랜드) 노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할인 행사를,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롯데레드페스티벌’ 2주차 행사를,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25일까지 2주 동안 캐나다산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는 '캐나다, 어디까지 맛봤니?' 행사를 전개한다.©bnt뉴스: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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