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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재단사 살인사건, 그 첫 만남

이진주 기자
2025-06-13 09: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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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제공: LG유플러스 STUDIO X+U)

LG유플러스 STUDIO X+U의 새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오는 6월 16일 첫 공개를 앞두고 극한의 긴장감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메스를 든 사냥꾼’은 부검대 위에서 2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아빠이자 연쇄살인마 ‘재단사’의 익숙한 살인 방식을 발견한 부검의 세현이 아빠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위해 경찰 정현보다 먼저 그를 찾기 위해 나서는 범죄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파격적인 스토리의 서막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어두운 밤, 어린 세현(박주현 분)이 세척솔로 피로 얼룩진 바닥을 닦는 모습으로 시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인이 된 세현의 모습과 교차되는 이 장면은 “결국엔 넌 네 스스로 오게 될 거야, 아빠한테”라는 조균(박용우 분)의 섬뜩한 목소리와 어우러져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들 부녀의 과거와 지독한 운명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어 세현과 정정현(강훈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그러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용천서 신임 강력팀장 정현이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베테랑 부검의 세현을 직접 찾아간 것. 부검 도중 시체 안에서 실을 발견한 세현은 죽은 줄 알았던 아빠가 돌아왔음을 직감한다. “그럴 리 없어. 분명히 죽었어”라며 혼란스러워하는 세현의 모습은 그에게 닥친 비극과 거대한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린다.

메스를 든 사냥꾼|메인 예고편|디즈니+

연이어 발생한 ‘재단사 살인사건에 세현은 동요하고, 정현과 공조하면서도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그의 의심스러운 행동들이 이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내가 먼저 찾아야 돼, 반드시”라고 되뇌이는 세현의 절박함과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정현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마침내 세현에게 걸려온 아빠의 전화. “하나뿐인 내 딸, 생일 축하해”라는 조균의 다정하면서도 섬뜩한 목소리는 딸을 향한 그의 비틀린 집착을 예고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이어 조균은 곧 보자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세현은 점차 주변의 의심을 받기 시작하며 궁지에 몰린다. “저한테 숨기시는 거 있죠?”라며 진실을 말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정현의 대사와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려도 안 믿으실 거잖아요”라고 말하는 세현의 복잡한 표정, 그리고 마치 비밀을 지키라는 듯 입에 손을 대고 미소 짓는 조균이 얼굴이 교차되는 장면은 세 사람의 치밀한 심리전과 갈등을 예고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처럼 ‘메스를 든 사냥꾼’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서스펜스, 액션, 스릴러를 넘나드는 강렬한 장면들을그려내며 2025년 최대의 문제작다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과연 세현은 자신의 비밀을 지키고 아빠를 사냥할 수 있을지, 그리고 세 사람의 지독한 진실 게임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오는 6월 16일 첫 공개될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

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은 오는 6월 16일 U+tv, U+모바일tv를 비롯해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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