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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파브리X가비X신승호 남미行

박지혜 기자
2025-06-13 08: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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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파브리X가비X신승호 남미行 (사진: ENA)

내일(14일),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 대망의 5라운드 막이 오른다. 이번에는 셰프 파브리, 댄서 가비, 배우 신승호가 ‘곽빠원’과 남미로 떠난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하 ‘지구마불3’) 13회에서 ‘곽빠원’은 새로운 여행 메이트인 ‘능력자’ 3인방 파브리, 가비, 신승호와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남미 3국으로 떠난다.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크레이지 월드’ 브라질, ‘꿈의 여행지’ 볼리비아, ‘열정의 나라’ 칠레, 각지에서 펼쳐지는 극강의 액티비티와 이색적인 현지 체험은 물론이고, 새 파트너들과의 케미에서 터지는 신선한 웃음까지. ‘지구마불3’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세계관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먼저, 신상 특별관 ‘크레이지 월드’ 오픈으로 ‘도파민 천국’ 브라질로 향한 빠니보틀과 신승호. 두 사람이 처음 도전한 액티비티는 세계 최고 높이의 ‘킬리만자로 워터 슬라이드’다. 무려 높이 49.9m, 아파트 17층에 달하는 슬라이드에서 시속 100km로 10초 만에 미끄러지는 극강의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세계 최고 높이’에 도전한 빠니보틀과 신승호의 ‘본투비 크레이지’ 본능이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아드레날린 분출을 자극한다.

원지와 파브리는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서 도심 전체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에 탑승한다. 험준한 지형으로 지하철을 설치하기 어려운 탓에 이곳에서 케이블카는 대중교통의 핵심. 각기 다른 노선을 환승하며 펼쳐지는 공중 여행은 이색적인 뷰를 자랑한다. 그런데 고소공포증을 가진 원지에겐 케이블카 역시 뜻밖의 액티비티가 된다고. 아찔하게 놀라고, 또 즐거워하는 원지와 파브리의 볼리비아 여행기가 궁금해진다.

곽튜브와 가비는 칠레 남단의 도시 푼타아레나스에서 ‘펭귄섬’ 입장을 앞두고 방한용 아이템 쇼핑에 나선다. 가비의 픽(Pick)은 시선을 강탈하는 귀여운 펭귄 모자. 곽튜브와 함께 모자를 나란히 써본 뒤 거울을 들여다보던 가비는 “오빠가 그렇게 써주니, 내가 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기분 좋긴 하다”며 저격하고, 곽튜브는 “어쩜 이렇게 이기적일까”라며 ‘팩폭’으로 응수한다. 두 사람의 현실 남매 케미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이후 ‘지구마불’ 자타공인 네고왕 곽튜브는 가비를 위해 가격흥정에 도전하지만 단호한 사장님의 태도에 당황하는데. 과연 곽튜브는 무사히 네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가는 척’까지 동원해보지만 요지부동인 고수급 사장님 앞에서 결국 진땀을 흘리는 곽튜브와 그 모습을 바라보는 가비의 리액션까지 더해져 유사 남매의 케미가 돋보이는 쇼핑이 뜻밖의 웃음 포인트로 완성된다. 이렇게 팡팡 터지는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이번 5라운드에서 어떤 여행기를 쓸지 기대감이 샘솟는다.

ENA 토요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13회는 내일(14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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