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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꼬리를무는이야기' 서울 총격 사건(꼬꼬무)

장아름 기자
2025-06-12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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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서울 총격 사건 (꼬꼬무) 아귀의 전쟁 2016 서울 총격 테러사건 SBS

‘꼬꼬무’, 2016년 오패산 터널, 서울 총격 테러의 진실

그룹 있지(ITZY)의 멤버 채령이 참여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가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총격 테러 사건을 다뤄 충격을 전할 예정이다. 2016년 서울 오패산 터널 입구에서 실제로 벌어진 이 희대의 사건은 당시에도 전 국민을 공포에 몰아넣었으며, 이번 방송을 통해 그날 벌어졌던 끔찍한 현실과 그 이면에 감춰졌던 진실이 다시 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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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서울 총격 사건 (꼬꼬무) 아귀의 전쟁 2016 서울 총격 테러사건 SBS

‘아귀의 전쟁’ – 대한민국 도심을 뒤흔든 서울 오패산 터널 총격 사건

오늘(12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꼬꼬무’ 179회는 ‘아귀의 전쟁 – 2016 서울 총격 테러사건’이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 회차에서는 단순 강력 범죄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충격을 안겼던 도심 총격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는 있지의 채령을 비롯해 배우 임형준, 방송인 신봉선이 리스너로 출연해 사건의 전말을 함께 들으며 시청자들과 충격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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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망치와 총, 폭탄까지… 단독 범행이 맞는가

2016년 서울 오패산 터널 앞 거리에서 벌어진 사건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광경이었다. 헬멧과 방탄 조끼로 중무장한 40대 남성이 한 노인을 망치로 무차별 폭행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경찰 한 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여러 시민이 부상을 입었다. 범인이 소지하고 있던 가방에서는 총기 17정, 칼 7자루, 그리고 수류탄으로 보이는 폭발물 2개가 발견되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가 입은 방탄 조끼 안에 실제 방탄판 대신 도마가 들어 있었던 점이다.

범인은 체포 직후 “이건 혁명입니다”라고 외치며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단독 범행으로 보기에는 준비한 무기와 치밀함, 공공장소를 선택한 방식 등이 일반적인 범죄와는 차원이 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점에서, 방송을 통해 그 진실이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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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가까이서 지켜본 생존자의 목격담 공개

이날 ‘꼬꼬무’ 방송에서는 당시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했던 시민의 증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범인이 서바이벌 게임을 하듯 거리에서 총격을 펼쳤다”고 진술해 현장의 혼란과 공포를 생생히 전달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채령은 “진짜 한국에서 일어난 일인가요?”라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실제 총격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생생한 증언은 단순히 과거를 되짚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사회에서 이 사건이 갖는 의미와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민과 경찰의 안전을 위협한 극단적 범죄 행위가 어떻게 일어났고, 그것이 왜 막지 못했는지에 대한 질문들이 이번 방송을 통해 던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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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감춰진 진실, 그리고 그날 이후의 이야기

‘꼬꼬무’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 단순한 사건 재구성에 그치지 않고, 그날의 범행 이면에 숨겨졌던 진실과 경찰의 수사 과정, 그리고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대응 문제까지 다룰 예정이다. 많은 이들이 기억에서 잊고 있었던 이 끔찍한 사건은 지금 다시 꺼내볼 가치가 있다. 당시 경찰 조직이 받은 충격과, 이후 제도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방송은 그 과정을 낱낱이 되짚는다.

또한 범인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게 된 배경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도 담길 예정이다. 개인의 정신적 문제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지나치게 체계적이었던 범행 수법, 그리고 무기를 확보하고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까지의 준비 과정은 범죄 심리와 사회적 구조에 대한 보다 깊은 통찰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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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충격과 숙고의 시간

오늘 방송되는 ‘꼬꼬무’는 단순한 범죄 재연을 넘어서, 우리가 사회적 안전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믿는 이 현실에서, 그것이 얼마나 허약할 수 있는지를 돌아보게 할 것이다. 평범한 날, 평범한 공간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범죄가 누군가의 가족을, 누군가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이야기는 보는 이들에게 깊은 충격과 함께 진지한 고민을 안겨줄 것이다.

이날 방송은 사회 안전망의 허점을 직시하게 만드는 충격적인 문제의식을 던졌다는 점에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일반 시민이 도심 한복판에서 총격을 가하는 믿기 어려운 현실을 다루며, 범인의 심리와 준비 과정이 얼마나 체계적이고 위험했는지를 분석한 점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있지 채령이 “정말 한국에서 일어난 일인가요?”라고 놀라워했듯, 대한민국 수도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우리 일상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무서운 사례였다. 또한 실제 목격자의 인터뷰를 통해 전해진 현장의 공포감은 과거의 기록을 넘어 현재를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방송은 그날의 진실을 복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범인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떤 시스템과 경각심으로 대응해야 할지를 깊이 있게 질문했다.

한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자신이 직접 공부하고 되새긴 역사적 사건이나 범죄 이야기를 ‘이야기 친구’(게스트)에게 가장 편안한 일상 공간에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회 시청자들에게 놀라운 이야기와 교훈을 동시에 전하며 호평받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저녁 10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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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179회에서는 2016년 서울 오패산 터널 앞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건을 중심으로 믿기 어려운 범행의 전말을 다뤘다. 이날 방송은 ‘아귀의 전쟁’이라는 부제로, 단순한 강력 범죄를 넘어서 사회 전반에 충격을 안긴 이례적 사건의 전개 과정을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범인은 헬멧과 방탄 조끼로 중무장한 채 거리에서 노인을 공격하고 경찰에게 총기를 난사했으며, 그 결과 경찰 한 명이 사망하고 시민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범인의 가방에서 총기와 폭발물까지 발견되며 충격을 더했으며, 그가 입은 방탄 조끼에는 실제 방탄판 대신 도마가 들어 있어 수사당국과 대중 모두에게 혼란을 안겼다. 방송에서는 이 사건을 목격한 시민의 생생한 증언과 더불어, 사건 이후 경찰 조직과 사회가 어떤 제도적 변화를 겪었는지를 상세히 짚었다. 이야기를 전하는 채령, 임형준, 신봉선의 반응을 통해 당시의 참혹한 현실이 더욱 실감 있게 전달됐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3 (꼬꼬무)’는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놀라운 사건과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며, 매회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과거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새기게 한다. 배우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가 진행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