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이 딸 재이의 남편감으로 점 찍은 우형제 은우와 정우를 새 집에 초대한다.
박수홍은 “제가 점 찍은 남자들이 옵니다”라며 딸 재이의 남편감으로 일찌감치 점 찍은 은우와 정우를 초대해 눈길을 끈다. ‘슈돌’의 스윗남 은우는 재이를 지그시 바라보며 “안녕”하고 인사를 하며 다정한 매력을 드러낸다.
이에 재이는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요정미소로 오빠와 삼촌의 시선을 빼앗는다고. 그런가 하면, ‘돌격대장’ 정우는 재이의 젖병을 향해 돌진한다. 젖병을 덥석 집은 정우는 그대로 박수홍에게 건네며 “우유 째이 줘!”를 외친다. 배가 고픈 재이의 마음을 알아채고는 재이 챙기기 모드에 돌입한 것. 재이는 우유를 먹으면서도 젖병을 챙겨준 정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사랑스러운 재이를 챙기며 오빠미를 뿜뿜 내뿜는 젠틀한 은우와 정우의 모습이 ‘오구오구’ 감탄을 유발하는 한편, 김준호 역시 “재이 같은 딸 확실하면 셋째를 낳을 텐데”라며 재이의 매력에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여줘 공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날 은우와 정우를 초대하고 가장 설렌 사람은 예비 장인(?) 박수홍. 마음 속 0순위인 예비 사윗감들을 위해 씨암탉이 든 해신탕을 직접 준비한 박수홍은 은우와 정우 중 누구를 재이의 남편감으로 선택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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