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예화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 ‘귤레귤레’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서예화는 ‘귤레귤레’에서 전남편 ‘병선’(신민재)과 재결합을 위해 튀르키예로 여행을 왔지만 그곳에서 대학시절의 인연인 ‘대식(이희준)’과 수년 만에 재회한 ‘정화’ 역을 맡아 자연스럽고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지난 ‘귤레귤레’ 언론시사회에서 서예화는 촬영지로 가는 내내 비행기에서 “‘정화’라는 인물이 이혼을 한다는 것 자체도 굉장히 큰 결심인데 재결합까지는 또 얼마나 큰 결심이었을지, 어떤 마음으로 그가 튀르키예까지 갔을지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라며 캐릭터에 더욱 공감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드러냈다.
이어 “고봉수 감독님의 영화는 느낌표가 아니라 늘 물음표를 던져주는 영화 같다. 이번에도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셨을 때 이 영화가 끝맺음이 아니라, 다음에 대한 연장으로 물음표를 던지며 좋은 여운이 남는 영화로 남길 바란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또한 최근 MBC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나와 할아버지’ 등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명품 신 스틸러로 자리매김한 서예화가 이번 ‘귤레귤레’를 통해 건넬 따듯한 위로에 이목이 집중된다. 그뿐만 아니라 터키 올 로케이션으로 이루어진 영화 속 아름다운 배경은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서예화 주연의 영화 ‘귤레귤레’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