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살롱 드 홈즈’의 이시영이 추리물 덕후임을 고백하며, 극중 캐릭터 공미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신병’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민진기 감독과 ‘내 남자의 비밀’ 김연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SNL 시리즈’의 안용진 작가도 힘을 보탰다고 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까지 개성 강한 네 명의 배우가 뭉쳐 환상의 워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는 최근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장했다.
특히 이시영은 “워맨스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은 처음이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왜 이제 만났나 싶다”라며 “너무 재미있어서 넷이 함께하는 촬영이 항상 기다려졌다. 매일 웃다가 촬영이 끝났다. 앞으로 워맨스물만 찍고 싶은 정도로 제 인생에 추억 한 페이지를 남겼다”며 유쾌한 촬영 현장을 인증했다.
정영주 역시 “춘천이 주 촬영지여서 닭갈비를 엄청 먹으러 다녔다”고 고백하는 한편 “지금도 단체 채팅방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라고 밝혀 촬영이 끝나도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네 배우 중 맏언니인 남기애는 동생들을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시영이는 에너자이저다.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환하게 밝히는 샹들리에”라며 이시영의 긍정 에너지를 칭찬했다.
‘여자 마동석’이라 불리는 강력반 에이스 형사 출신 ‘추경자’가 마음에 쏙 들었다는 정영주는 극중 액션 장면을 위해 촬영 전부터 몸을 만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영주는 “액션 연기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사전 트레이닝을 한 달 넘게 했고, 촬영 중간에도 틈틈이 액션스쿨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김다솜은 “촬영 두 달 전부터 실제 촬영에 사용될 오토바이를 미리 받아서 연습했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박소희라는 캐릭터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실제로 소희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여성들의 다큐멘터리, 인터뷰를 많이 참고했다”고 전해 오토바이를 타고 알바의 여왕이자 동네 정보원으로 활약할 김다솜의 모습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친화력이 주무기인 전지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남기애가 선택한 것은 ‘사투리’. 그는 ”캐릭터연구 끝에 편안하고 친근한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기로 했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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