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문유강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문유강은 지난 7일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도리안 그레이’의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관객들과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은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아름다운 영국 귀족 청년 도리안 그레이가 영원한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자신의 영혼과 초상화를 맞바꾸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문유강은 극 중 미의 상징이자 영원한 젊음을 좇는 도리안 그레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문유강은 이번 작품에서 순수한 귀족 청년에서 파멸로 향해 가는 도리안 그레이의 복잡한 내면을 디테일한 연기로 완벽히 표현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한 문유강은 이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미씽: 그들이 있었다’, 영화 ‘하이재킹’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의 아들 부오성 역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문유강은 차기작 준비에 돌입하며 쉼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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