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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세(금값) 9일 0.89%↓

김진아 기자
2025-06-09 09:13:52
오늘의 금시세 금값시세 금시세닷컴

금시세닷컴 월요일인 9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48,000 원, 살때 623,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4,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14K는 팔때 314,000 원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82,000 원, 살 때 210,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700 원, 살 때 6,5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1.26% 변동

2025년 6월 9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28,000원 (VAT포함)이다.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24k 순금 1돈 내가 팔때 금가격, 535,000원 (VAT포함)이다.

18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3,200원이다.

14k 금시세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04,9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21,000원이며, 팔때 171,000원이다.

은은 살때 6,830원이며, 팔때 5,020원이다.

오늘 금값시세, 금값 추이 ©신한은행(오늘의 금시세, 국제 금가격, 금값, 금값시세한돈)

신한은행에 따르면 9일 현재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시세 24k는 1g당 145,061.27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6,373.11원 보다 1,311.84원 (등락률 -0.896%)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금값시세는 543,980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금시세는 하락했고, 국제 금시세는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USD)은 1360.50원이다.(매매기준율, USD,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국내 금값시세, 금가격 국제 금값 bnt, 한국거래소 금시세(금값) 1.40% 하락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금시세 기준 145,0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7,080원 대비 2,070원(등락률  -1.401%)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금시세(금값) 기준 3,315.6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367.72달러 대비 52.03달러(등락률  -1.545%) 하락했다.

TV 국제 금시세(금값) 0.50% 하락 (3312달러)

국제 금시세(금값)는 0.50% 하락하여 33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시세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9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0%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100%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5%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2% 수준이다.

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2.6%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7.4%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16%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0% 수준이다.

지난주 국제 금값은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견조한 노동시장이 재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했고, 달러화와 미국 국채 금리가 동반 상승하며 금값을 3,310달러까지 하락 시켰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3만 9,000명으로, 시장 전망치인 13만 명을 상회했다. 실업률은 4.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은 올해 연준의 금리 인하 횟수를 2회 미만으로 예상하는 쪽으로 무게를 옮겼다.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발언 자제 기간인 '블랙아웃'에 들어갔다. 당분간 연준 위원들의 추가적인 발언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자들의 시선은 다음 주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로 쏠리고 있다. 한편, 금값의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들도 상존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충돌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금값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중국 인민은행이 7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는 등 각국 중앙은행의 견조한 금 매입 수요는 금값의 강력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메탈스포커스는 올해 세계 중앙은행의 금 매입량이 1,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미국 5월 고용지표는 금가격에 명백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주장에 힘을 더했고, 미국 달러화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장의 기저에는 상승 요인 또한 여전히 강력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고용 보고서에서 3~4월 고용 수치가 대폭 하향 수정된 점은 노동시장의 둔화 추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ADP 민간고용 부진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 같은 다른 지표들 역시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또한, 미국이 강행한 관세 조치에 대한 주요 교역국들의 보복 움직임은 글로벌 무역 분쟁 심화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어, 경기 침체 우려가 다시 부상하면 금 수요가 언제든 다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참모 3인이 영국 런던에서 중국 측 대표단과 만나 미·중 무역분쟁 해법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가 매우 잘 진행될 것"이라며 협상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양국 간에 첨예하게 얽힌 현안이 산적해 있어 협상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중국 외교부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대표단이 영국을 방문해 첫 번째 '미·중 경제·무역 협의체 회의'를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9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실무진 협상을 지시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고위급 대면 협상이다. 최근 희토류 수출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 미국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 그리고 양국 간 핵심 수입품 제한 조치로 글로벌 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상이 마련됐다. 특히 중국은 희토류 등 전략 광물의 수출을 통제하며 미국에 대한 협상 지렛대를 확보하려 했고, 미국 역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및 원자력 발전 부품 등 핵심 기술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며 맞서왔다. 앞서 양국은 지난 5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90일간 상호 고율 관세를 일부 철회하는 임시 합의를 이끌어냈고, 이 소식에 글로벌 증시는 단기적으로 큰 폭으로 반등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에서 10%로 각각 대폭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임시 휴전 이후에도 양측은 서로 상대방이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며 갈등의 불씨를 남겨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최근 통화 이후 희토류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직후 "희토류에 대한 의문은 더는 제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실제로 중국 상무부는 미국 일부 기업에 대한 희토류 수출 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이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의 공급업체에 6개월짜리 임시 수출 허가를 내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90일간의 임시 휴전 합의만으로 양국 간의 근본적인 신경전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펜타닐 밀수 문제, 대만 문제, 그리고 중국의 국가 주도형 경제 모델 등 핵심적인 갈등 현안은 이번 런던 협상의 공식 의제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연이어 강경한 관세와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가도 돌연 입장을 철회하는 '예측불허'의 협상 스타일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태도는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들에게 상당한 혼란과 불안을 안겨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은 희토류 등 자원 무기화를 통해 미국 내 생산 차질 및 경제 성장 둔화가 현실화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 무역 갈등은 글로벌 경제의 가장 큰 불확실성 요인 중 하나로,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는 것은 금 수요를 위축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양국 정상이 직접 소통에 나서고, 고위급 실무 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은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월 제네바에서 양국이 '90일 휴전'에 합의했을 때 글로벌 증시는 큰 폭으로 반등했으며, 금값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번 런던 회담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금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갈등의 핵심이었던 희토류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보인다는 점은 이러한 기대감을 더욱 키우는 요소다. 다만, 미·중 간의 구조적인 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금값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 만약 런던 회담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관세 문제 등에서 다시 양측이 충돌할 경우, 금값을 끌어올릴 수 있다.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으로 인해 금값이 하방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미·중 관계의 본질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 통화 및 런던 고위급 무역 회담 개최 소식은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NFP)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후퇴했다. 강력한 고용 보고서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금값은 상당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3만 9,000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2만 5,000명을 상회했다. 실업률은 4.2%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3월과 4월의 고용 수치는 총 9만 5,000명 하향 수정되어, 노동시장 추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도 함께 나타났다. 다른 고용 관련 지표들은 노동시장 냉각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발표한 5월 민간 부문 신규 고용은 3만 7,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쳤고,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24만 7,000건으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번 NFP 수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의 기저에 깔린 힘에 대해서는 신중론이 여전하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시장은 연준이 당장 금리 인하에 나설 명분이 줄었다고 판단하며, 당분간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편, 시장의 또 다른 축인 무역 갈등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하는 조치를 본격 시행하자, 캐나다, 멕시코,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들은 즉각 보복 조치를 예고하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다음 주까지 협상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만약 합의에 실패하거나 갈등이 다시 격화될 경우 세계 경제 전반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주식시장 약세와 맞물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금 수요를 다시 키울 수 있는 변수로 남아있다.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 수치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논리를 강화했고, 미국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NFP를 제외한 ADP 민간고용,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다른 지표들은 고용시장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만약 이번 NFP가 일시적 현상으로 판명되고 향후 고용 둔화세가 뚜렷해진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다시 살아날 수 있으며,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위 인사들이 최근 잇따라 높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용시장 둔화보다 더 시급한 과제라는 견해를 내놓으며, 당분간 통화정책을 동결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현시점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위험이 더 크다고 본다"며 "고용과 성장에는 하방 위험이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더 우려되는 만큼,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남아 있는 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는 데 찬성한다"고 밝혔다. 쿠글러 이사는 이미 관세가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면서도, 경제가 일부 둔화되는 조짐은 있으나 아직 뚜렷한 경기침체 신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제프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도 "최근과 같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보였다. 그는 "관세가 성장과 고용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줄지는 불확실하지만, 당분간은 인플레이션 영향에 더 주목한다"며 "관세는 앞으로 몇 달간 물가를 추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앞으로 발표될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관세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인플레이션이 재차 고개를 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월 기준 연준의 선호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2.1%로, 연준 목표치(2%)를 근소하게 웃돌았다. 연준은 6월 예정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공식 발언을 중단하는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간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도 기준금리(4.25~4.50%)가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모든 연준 인사들이 강경 입장만 취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관세발 가격 상승은 일시적 현상일 수 있으므로, 하반기에 고용시장 악화 조짐이 뚜렷해지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롬 파월 의장 역시 고용 증가세와 낮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에 충분한 인내심을 부여한다며, 신중한 대응을 강조했다. 6월 말 은퇴를 앞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도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하지만 스트레스 요인이 존재하며, 정책 변경은 충분한 데이터가 쌓인 뒤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준 내에서도 인플레이션과 고용 악화라는 ‘이중 리스크’를 동시에 의식하고 있지만, 쿠글러와 슈미드는 특히 물가가 장기적으로 고착화될 위험을 우려했다. 쿠글러는 또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와 대규모 감세 법안이 추가적인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이민자 감소는 건설·농업 등 일부 업종에서 노동력 부족을 심화시켜 임금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금까지는 임금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런 현상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점차 가시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위험을 고용시장 둔화보다 더 시급한 과제로 인식하고, 당분간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시장의 기대보다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연준 인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관세, 이민 규제, 감세)이 일으킬 수 있는 인플레이션 및 성장 둔화 리스크를 경고하고 있다는 점은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연준의 매파적 기조가 금값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지만, 기저에 깔린 정책 불확실성과 잠재적인 경기 침체 리스크는 연준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에도 불구하고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위 인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이 미국 경제에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을 몰고 올 가능성을 "반반(50-50)"으로 진단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국 정책 당국이 올여름 내내 극심한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살렘 총재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관세 인상 조치가 단기적으로 "1~2분기 동안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지만, 그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그에 못지않게 크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2조 4,000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 역시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요인이며, 연준이 작년에 단행했던 금리 인하 이후 추가적인 통화정책 조정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정책 경로에 대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무살렘 총재는 "만약 7월까지 무역 및 재정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연준은 9월 금리 인하라는 우호적인 시나리오로 다시 나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그는 "인플레이션이 눈에 띄게 오르기 시작할 경우, 그 상승세가 일회성에 그치는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 당장 판단하기 어려운" 난감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의 발언은 미국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무역전쟁이 단기적인 충격을 넘어 지속적인 물가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는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과거 2018년~2019년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됐을 당시 금값이 18% 이상 급등했던 것처럼, 시장은 관세 갈등이 심화할 때마다 금을 안전 피난처로 삼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그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그 전제조건으로 '불확실성 해소'를 내건 점은 역설적으로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금리 인하가 어려워질 수 있지만, 그 불확실성 자체가 금 수요를 떠받치는 핵심 동력이기 때문이다. 무살렘 총재의 발언은 시장에 팽배해 있던 인플레이션과 경제 정책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공식화하면서, 금 수요를 자극해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캐나다의 5월 실업률이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약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며 노동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미국발 관세 조치의 여파가 캐나다 고용시장에 본격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은 7.0%를 기록해 전월의 6.9%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3개월 연속 실업률이 오름세를 보였으며, 실업자 수는 약 160만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약 14%나 급증했다. 이번 실업률 수치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를 제외하면 2016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고용시장에 대규모 구조조정이나 해고 사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악화된 것은, 빠르게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일자리 증가가 사실상 멈춰 섰기 때문이다. 5월 한 달간 늘어난 취업자 수는 8,800명에 불과했으며,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고용 감소 전망(-1만 2,500명)보다는 선방했지만, 노동시장 전체의 활력을 되살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였다. 통계청은 "현재 노동시장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과거보다 훨씬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 같은 고용 둔화의 주된 원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조치가 지목되고 있다. 미국은 3월부터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관세를 부과했고, 4월에는 자동차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 캐나다 중앙은행 역시 관세와 그 적용 범위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업들의 투자와 신규 채용 심리를 위축시켜 일자리 손실 위험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제조업 분야에서는 최근 4개월간 5만 5,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관세의 직격탄을 맞았다. 세부적으로는 상용직의 평균 시급 상승률이 3.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임금 인상 압력이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또한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걸리는 기간은 1년 전 18.4주에서 21.8주로 길어져 장기실업 문제 또한 심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캐나다는 G7에 속한 주요 선진국으로, 캐나다 경제의 둔화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극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고용지표는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노동시장이 뚜렷한 냉각 신호를 보내면서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 완화 정책을 펼칠 명분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캐나다 실업률 상승의 배경에 '미국발 관세'라는 요인이 자리 잡고 있다는 점과 글로벌 무역 갈등은 금값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