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할인 찬스’ 

김진아 기자
2025-06-07 08:03:17
기사 이미지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8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롯데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를 내건 롯데그룹사 통합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11일까지 파격가 행사 ‘미트 MEGA 페스타’를 진행한다. 



최대 100마원 환급 등 ‘세일 페스타’
 
대형마트 업계는 토요일인 오늘(7일) 대부분 정상영업일이다. 다만 기초지자체 재량에 따라 지역별로 다른 곳도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5년 6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8일과 22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4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3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4시까지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8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롯데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를 내건 롯데그룹사 통합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11일까지 파격가 행사 ‘미트 MEGA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마트, 8일까지 대규모 할인 돌입
한우·과일·수산물·가전 최대 50% 할인

먼저, 이마트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 

한우, 수입산 삼겹살·목심, 미국산 체리, 강원 찰토마토, 활전복, 손질 민물장어, 동해안 생오징어, 대형 참돔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삼성·LG전자 냉장고, 에어컨, TV 등 대형가전은 할인가에 최대 13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고래잇 페스타 컨셉은 ‘고객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보답’이다. 지금껏 고래잇 페스타를 사랑해주신 고객들께 더 큰 혜택으로 보답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고래잇 페스타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제철 신선식품, 가전제품 파격 할인까지 전방위적인 혜택을 준비했다.

5번째 시즌을 맞은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전략적 가격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대 혜택을 선사하는 대형행사다.

실제 올해 4번(1, 2, 3, 5월)의 고래잇 페스타에서 매번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이제는 이마트를 넘어 유통업계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6월 고래잇 페스타에서는 이마트만의 특별한 상품성과 가격을 가진 약 20여종의 ‘고래잇템’, 업계 최저가 수준의 ‘응(%) 가격’ 등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미국산 프라임등급 소고기 전품목을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50%,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40%, 브랜드 돈 삼겹살·앞다리·뒷다리 전품목을 40% 할인 판매한다.

신선식품도 전방위적으로 할인한다 고래잇 페스타 기간 동안 항공직송 체리(미국, 5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7000원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이마트가 30년이 넘는 노하우를 총 동원해 만든 ‘고래잇템’ 역시 풍성히 준비했다. 3.5kg 이상 대형 참돔만 엄선해서 만든 ‘황제 참돔 껍질회(360g)’을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많은 참돔 양식장과 협업을 맺고 있는 이마트에서도 1년에 딱 한 번 정도만 볼 수 있는 대형 참돔회 행사다.

역대급 폭염을 앞두고 냉감침구 및 냉방가전도 고래잇템으로 준비했다. 조선호텔 모달 냉감 차렵세트·쯔누가 냉감패트 4종을 행사카드 결제시 40% 할인, 냉감 웨이브 슈퍼쿨 침구 시리즈 8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가 각종 먹거리, 생필품을 업계 최저가 수준의 가격으로 선보이는 응(%) 가격도 고래잇 페스타 흥행을 지원한다. 재미와 혜택을 모두 담을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마트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통해 이달 26일까지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5대 그로서리(식료품) 품목으로는 브로콜리, 까망애플수박, 미국산 냉동 우삼겹 바로구이, 만전김, 매일 데일리밀크 등을 준비했다.

생필품 50대 품목은 막국수, 메밀소바, 초계국수, 찌개두부, 고기만두, 상온국, 스파게티면, 탄산음료, 커피믹스 등이다.

롯데,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최대 100만원 환급...그룹 통합 이벤트

롯데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를 내건 롯데그룹사 통합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롯데그룹 계열 20개사, 30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하며 패션, 식품, 여행·레저, 문화생활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할인 이벤트다. 

롯데는 22일까지 불황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성비 중심의 행사 품목을 대폭 강화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수박과 ‘투뿔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 6일엔 수박 1통을 9990원에, 7일은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100g)을 762원에 판매한다.

의류는 최대 77% 할인한다. 롯데GFR은 ‘나이스클랍’ ‘까웨’ 등 인기 브랜드를 1만원대부터 판매하며, 최대 7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바일과 TV홈쇼핑 할인도 크다. 롯데온은 뷰티·패션 브랜드를 최대 반값에 선보이고, 9일부터는 ‘원데이딜’로 제주항공권을 99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테마파크 입장권은 최대 반값에 가깝게 할인 판매한다.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도 연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하이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최대 100만원 환급 기회를 준다. 한 번만 구매해도 환급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온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보르도 그랑크뤼를 포함한 프랑스 인기 와인을 엄선해 최대 20% 할인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미트 MEGA 페스타’
최상 신선 육류 반값 세일 진행

홈플러스는 현금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듯 대대적인 반값 세일 행사를 이어간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11일까지 최상 신선도의 육류를 총망라해 파격가에 제공하는 ‘미트 MEGA 페스타’를 진행한다. 

7일에는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을 50% 할인하고,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100g)은 1000원 후반대에 판매한다. 7~8일 오후 4시에는 ‘농협안심한우 특수부위 3종’을 50% 할인한다. 

한편,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건물주와 임차료 조정 협상에 실패한 17개 점포에 대해 계약 해지를 추진하자 해당 점포에 입점해 있는 매장 점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개 점포의 입점 매장 수는 약 200∼300개다.

현재 홈플러스는 계약 해지 조치와 임차료 협상 등 자구 노력을 회생계획안에 반영하기 위해 제출 기한을 7월 10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기한 내 협상이 성사되지 않으면 폐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계약 해지 대상 점포는 가양, 일산, 시흥, 잠실, 계산, 인천숭의, 인천논현, 원천, 안산고잔, 화성동탄, 천안신방, 천안, 조치원, 동촌, 장림, 울산북구, 부산감만 등이다.

홈플러스 측은 계약 해지 통보 이후에도 건물주와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했지만 입점 매장 점주들은 홈플러스 측이 뚜렷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불안에 떨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체 126개 점포 중 68개가 임차 매장이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3곳과 회생 절차 전 폐점이 확정된 4곳을 제외한 61곳을 대상으로 임차료 협상을 진행해왔다. 17곳은 이미 계약을 해지했고 44곳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는 대부분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기사 이미지
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마트 휴일, 쉬는날 ©bnt뉴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 4사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8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롯데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를 내건 롯데그룹사 통합 쇼핑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11일까지 파격가 행사 ‘미트 MEGA 페스타’를 진행한다. 


김진아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