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7일)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21~24시)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18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덥겠다. 이날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3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가 되겠다.
전국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23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 △울릉도 독도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울릉도 독도 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내외(산지 70km/h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북부산지.북부동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 이상(산지 90km/h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일요일인 내일(8일) 날씨는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되겠다.
이날 오후(12~18시)까지 제주도에는 비가, 오후(12~18시) 사이 강원내륙.산지에는 소나기가 전망된다.
9일(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가 되겠다.
10일(화) ~ 11일(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10일(화)부터 11일(수) 오전 사이 비가 내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12일(목) ~ 13일(금)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12일(목) 오후부터 13일(금) 사이, 전남권과 경남권은 13일(금)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날씨 예보에 따르면 14일(토) ~ 16일(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특히, 고온 다습한 수증기와 기존에 있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부딪치면서 다음 주 10일(화)과 11일(수)쯤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또한, 다음 주에는 올해 첫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번 연휴와 다음 주 초반 사이에 2025년 1호 태풍 ‘우딥’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은 수치모델 간 예측 차이가 커서 변동성이 매우 큰 상태다. 이번 일요일이나 다음 주 월요일에 수시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기상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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