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어느덧 여름에 성큼 다가서며 한낮 온도가 30도 가까이 올랐다. 올해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남성 탱크탑(나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은 지드래곤, 라이즈 원빈, 뷔, 이준영, 빈지노까지, 다섯 명의 스타들과 함께 탱크탑 활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디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있는 탱크탑을 활용, 영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톤온톤 느낌의 워싱진과 함께 매치한 화려한 코디.

해당 사진에서는 탱크탑을 셔츠 이너로 착용했다. 넥라인이 깊은 탱크탑과 하늘하늘한 소재의 셔츠가 함께 매치되어 시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라이즈 원빈은 레이어드를 활용했다. 그레이 색상의 탱크탑 안에 톤다운된 핑크 색상의 탱크탑을 덧대어 포인트로 활용했다. 또 양 손목에 실버 소재의 팔찌를 착용해 반항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뷔는 브랜드 로고가 들어간 탱크탑과 데미지가 가미된 진을 착용했다. 여기에 넥리스와 태닝된 피부가 잘 조화돼 자연스럽고 활동적인 무드가 완성됐다.

이준영은 심플한 단색의 탱크탑을 선택했다. 블랙 탱크탑과 정돈되지 않은 수염, 투박한 디자인의 넥리스가 어우러져 매니쉬한 감각이 부각된다.

빈지노는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유니폼을 착용했다. 프린팅이 주는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와 꾸미지 않은 듯한 장발이 자연스럽고 힙한 무드를 연출하고 있다.
올여름, 숏슬리브가 지니지 못한 프리한 매력을 지닌 탱크탑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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