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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친구 누나와 갈등 기류

이다미 기자
2025-06-03 15:24:25
‘금주를 부탁해’ 최수영, 친구 누나와 갈등 기류 (제공: tvN)


최수영이 친구 누나 김보정의 공격에 놀란다.

3일 방송될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8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와 봉선화(김보정 분)의 날 선 대치가 펼쳐진다..

그간 한금주는 서의준(공명 분)과 오랜 시간 미묘한 감정을 주고받으며 찐친 이상의 썸 분위기를 형성해왔다.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알콩달콩한 모습 속 마침내 눌러왔던 감정을 쏟아낸 서의준의 고백을 계기로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관계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봉선욱(강형석 분)은 한금주와 서의준의 오랜 친구로서 둘 사이를 다시 잇는 조력자로 나서 관계 회복을 도왔다. 하지만 그런 그와 달리 누나 봉선화는 돌연 한금주를 향해 격한 감정을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갈등의 기류를 드리운다.

특히 봉선화는 평소 동생 봉선욱을 각별히 아끼는 인물로 한금주를 향한 날 선 반응 또한 봉선욱과 얽힌 감정에서 비롯된 것은 아닐지 짐작되는 상황. 무엇이 그녀의 감정을 흔들었는지,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 한금주는 골목길에서 봉선화의 돌발 행동에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평소와는 사뭇 다른 매서운 눈빛을 내비친 봉선화는 급기야 한금주를 향해 손을 뻗고, 이를 재빨리 막아서는 한금주의 손끝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서려 있다. 짧은 순간 두 사람 사이의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는다.

이 상황을 목격한 서의준과 봉선욱의 반응도 시선을 끈다. 예상치 못한 장면에 놀란 듯한 서의준과 굳은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는 봉선욱의 모습은 이 사건이 네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호기심을 더한다. 봉선화가 한금주를 향해 감정을 터뜨린 이유는 무엇인지 이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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