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시세닷컴 일요일인 1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46,000 원, 살때 631,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2,000 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67,000 원, 살 때 195,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450 원, 살 때 6,0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 변동
2025년 6월 1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35,000원 (VAT포함)이다.
18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6,900원이다.
14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07,8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03,000원이며, 팔때 156,000원이다.
은은 살때 6,360원이며, 팔때 4,65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30일 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24K) 시세는 1g당 146,464.91원으로 지난주 거래 시작일 금시세(금값)인 147,249.77원 보다 784.86원 (등락률 -0.533%)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549,243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가격은 하락했고, 국제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83.5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4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 거래 시작일 종가 146,530원 대비 530원(등락률 -0.362%) 하락했다.
현재 국제 기준 3,291.0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주 거래 시작일 종가 3,340.38달러 대비 49달러(등락률 -1.476%) 하락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23% 하락하여 3289.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 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2.2%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7.8%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22%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2% 수준이다.
3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5.4%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4.6%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26%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4%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미 달러화 강세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온스당 3,289.34달러로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2025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강경 발언, 미 달러 반등, 관세 리스크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투자심리를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우리와의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며 “이제 더 이상 좋은 사람 노릇은 그만”이라고 공개 비판했다. 최근 스위스에서 합의된 미중 무역협상이 실질적인 진전을 내지 못하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하는 발언이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 이후,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달러화도 일중 저점에서 빠르게 반등하며 금 투자 심리 악화를 부추겼다.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금값 약세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혔다.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4월 2일 ‘해방의 날’에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대다수 관세를 일시적으로 복원하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국제무역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결하며 집행을 중단시켰으나, 항소심에서는 해당 판결이 뒤집혔다. 이로 인해 무역분쟁 재점화 우려가 커졌고, 안전자산 수요도 금에서 달러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이 확인됐다. 4월 미국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2.6%)보다 소폭 하락한 2.5%를 기록해 이전보다 둔화된 수치를 보였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5월 최종치도 52.2로 집계돼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6.6%로 하락했고,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4.2%로 떨어져 물가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연준 주요 인사들은 통화정책이 현재 수준에서 적절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 메리 데일리 총재는 노동시장이 견조하고, 디스인플레이션이 이어진다면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2025년 내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금값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와는 달리 반등하지 못한 배경에는 달러 강세,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대중국 발언, 관세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미중 무역협상 교착 등 복합적인 악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소비자들의 4월 소비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이는 시장 전망치와 일치하는 결과이지만, 지난 3월의 소비지출 증가율 0.7%에 비하면 확연히 둔화된 수치다. 지난 3월 미국의 소비지출이 이례적으로 급등했던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고율의 관세 인상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자동차 등 수입 제품을 미리 구매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 정부는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을 비롯한 주요 수입 품목에 최대 145%에 이르는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소비자들이 가격이 오르기 전 미리 상품을 사들이면서 소비 지표가 급등하는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4월 들어 이 같은 소비 급증 효과가 점차 사라지고, 실제 관세가 적용되면서 소비 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은 미국 정부가 임시로 145%에서 30% 수준으로 대폭 낮춘 상태이지만, 이마저도 오는 8월 중순까지만 한시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라 소비자들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도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연준이 공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 위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라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일부 연준 위원들은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경우 기업들의 가격 인상 압력이 커져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마저 상승할 위험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여기에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에 제동을 걸었으나, 불과 하루 뒤 연방항소법원이 이를 다시 복원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정책 불확실성도 극도로 높아진 상황이다. 이는 소비 심리와 기업 투자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0.2%(수정치)를 기록하며 역성장 국면에 진입했고, 소비심리와 기업 활동 관련 심리지표들 역시 눈에 띄게 악화되는 추세다. 경제 전문가들은 앞으로 6월 이후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에서 관세 인상의 본격적인 부정적 영향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 대비 0.1%로 비교적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 역시 전월 대비 0.1% 증가하는 데 그쳐 인플레이션 압력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는 관세 인상 이전 수입해 비축해둔 재고를 기업들이 소진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시적 효과가 사라지면 하반기부터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4.25~4.50% 수준에서 동결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소비지출 둔화 및 물가 안정 수치는 금리 인하 압력을 다소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미국 소비지출 증가세 둔화와 물가 지표 안정이 금값에 하락 압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준이 경고한 대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고, 정책 불확실성과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지속되는 한 금값은 여전히 상승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어렵게 타결된 미중 무역 합의를 "중국이 완전히 위반했다"고 공개 비판하며 무역전쟁 재점화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이 합의를 완전히 어겼다. 이제 더 이상 '미스터 나이스 가이'는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을 통해, 기존에 부과하던 고율의 상호 관세를 90일간 대폭 완화하기로 합의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당시 양국은 관세 전쟁의 격화를 막기 위해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최대 145% 관세를 30%로, 중국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최대 125% 관세를 10%로 낮추며 휴전에 들어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발언을 통해 이 합의가 사실상 무너졌음을 시사하면서, 금융시장에서는 긴장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협상이 자신이 주도한 고율 관세 압박 덕분에 신속히 이뤄졌다고 자평하며, 당시 중국이 경제적 타격을 피하기 위해 급히 합의를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합의 내용을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역시 양국 협상이 최근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베센트 장관은 양국이 고위급 정상 간 직접 소통을 통해 협상을 다시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직접 통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는 양국 실무협상이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어서, 시장의 불안감을 더 키우고 있다. 특히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이 합의의 핵심 사항인 희토류 등 주요 광물 수출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직접 지적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향후 양국 협상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처럼 강력한 발언을 내놓은 것은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전면적인 관세 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은 현재도 대부분의 수입품에 10% 관세를 유지하고 있고, 협상이 결렬될 경우 기존에 예고했던 추가 관세(최대 145%)를 다시 부과할 가능성도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 비판이나 금융시장의 부정적 평가를 의식해 강경한 발언을 쏟아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실제로 최근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해 '중국에 겁먹고 물러섰다'는 비판과 조롱이 이어졌으며, 이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양국이 어렵게 합의한 '90일 휴전'이 무너지면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와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다시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금 수요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강경 발언은 양국 간 추가 협상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미중 무역 갈등은 더욱 첨예하게 전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준 등 주요 중앙은행들이 무역 갈등으로 인한 경기 둔화 위험을 더욱 경계하고 있어, 금리에 대한 완화적 대응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금값 상승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강도 높은 공개 설전을 벌이면서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맹비난하며 강력히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아니었다면 러시아는 이미 상상할 수 없는 재앙을 맞았을 것"이라며 자신이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을 방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푸틴 대통령이 현재 얼마나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에 러시아 측도 즉각 맞대응에 나섰다. 푸틴 대통령의 외교 보좌관 유리 우샤코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실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크렘린궁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 역시 "미국이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은 인정하지만, 러시아 또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미국의 압박에 쉽게 양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양국 정상 간의 설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최근 2시간이 넘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양해각서 초안을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추가 협상 및 미국과의 지속적인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지만, 현실적으로 전장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최근 우크라이나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낸 후 국경을 넘어 북동부 수미 지역의 여러 마을을 점령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 드론 296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고, 우크라이나군도 러시아가 88대의 드론과 5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하면서 교전이 매우 격렬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수미 북부에 5만 명 이상의 병력을 집결시켰지만 우크라이나군은 대규모 러시아 공세에 대한 대비를 모두 마쳤다"며 결연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맞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 지역에 완충지대를 마련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주장하며 전쟁을 쉽게 끝낼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약 20%를 점령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진격 속도를 높이며 전쟁의 규모를 계속 확장하는 양상이다. 인명 피해와 전쟁 비용이 막대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전쟁 종식의 실마리는 아직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러시아의 전 대통령이자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3차 세계대전을 더 걱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하면서 국제사회를 긴장시켰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키스 켈로그는 "이러한 발언은 책임 있는 국가로서의 자세와 매우 거리가 멀다"고 맞받아치며 양국의 외교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인도적 피해가 커지고 글로벌 안보가 심각한 위기에 처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 양국 모두 평화 협상 재개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양측의 근본적 입장 차이가 워낙 커서 실제 협상 타결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고 협상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감이 고조될수록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미-러 갈등이 장기화되고 전쟁의 긴장이 계속 심화될 경우 국제 금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고용시장 둔화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5월 24일로 끝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4,000건 증가한 24만 건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였던 23만 건을 상회했다. 이와 함께 5월 17일로 끝난 주간 계속 실업수당 청구자 수 역시 191만9,000명으로 전주보다 2만6,000명 늘어나며 고용 시장의 약화 흐름을 확인시켜줬다. 미국 고용 시장은 최근 수개월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와 무역정책 불확실성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신규 채용에 소극적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들이 심각한 구인난을 겪으면서도 해고를 꺼리던 모습과 달리, 최근에는 해고 증가와 채용 둔화가 함께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미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실업 상태에서 계속해서 수당을 받는 사람들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으며, 4월 실업지속기간 중앙값 역시 10.4주로 증가해 고용 시장이 전반적으로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이러한 고용시장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5월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향후 몇 달간 노동시장 상황이 악화될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며, "기업들이 무역전쟁과 관세 정책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신규 채용과 투자 결정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이후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한 상태로,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대비하며 금리 인하 시기를 신중하게 모색하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했던 대다수의 고율 관세 시행을 차단하는 판결을 내렸으나, 곧바로 연방항소법원이 이 판결을 일시 정지하며 불확실성을 다시 키웠다. 미국 경제는 무역 정책을 둘러싼 법적 갈등과 고용 시장 둔화, 관세 인상으로 인한 기업 투자 위축 등 다양한 불확실성에 둘러싸여 있는 상태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고용시장 둔화가 아직 경기 침체로의 직접적인 전환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몇 달간 경제의 하방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들이 관세 부담과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신규 채용에 신중해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소비심리 악화와 경기 둔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다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상황에서 고용 시장 악화 우려가 커질 경우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낮아지고 오히려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와 계속청구자 수 확대 등 고용시장 둔화 신호는 경기 둔화 우려를 부각시켜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를 불안정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신중한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4년째 초과한 상황이라며, 고(高)물가 환경이 지속되면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흔들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부과가 인플레이션을 장기화시키고 경제 성장까지 둔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단기간의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물가와 성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는 연준이 섣부르게 금리를 인하하거나 정책을 완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현재와 같이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통화정책을 동결한 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또 "테일러 준칙과 같은 기계적인 통화정책 규칙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경제가 관세와 같은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충격을 겪을 때는 정책 결정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금리 인하 압력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연준이 쉽게 금리를 내리지 않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번 발언은 현재 연준이 기준금리를 지난해 12월 이후 4.25~4.50%에서 동결한 배경을 더욱 명확히 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섣부르게 금리를 인하했다가 자칫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무너질 경우 더 큰 경제적 비용을 치를 수 있다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시장의 시각은 엇갈린다. 한편에서는 연준의 신중한 태도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지속될 경우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들과의 무역 갈등을 재점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향후 경제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이 장기간 금리를 동결하거나 오히려 더 강력한 긴축 정책을 펼칠 가능성마저 열어둔 점은 시장에서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될 경우 금 수요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즉,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는 금값 상승을 억제할 수 있지만, 관세로 인한 경제적 혼란과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는 결국 금값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