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시세닷컴 토요일인 31일 기준, 오늘의 금시세, 순금 한 돈은 팔때 545,000 원, 살때 630,000 원에 거래되고있다. (Gold24K-3.75g)
18K는 팔때 402,000 원, 살때 제품시세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팔 때 170,000 원, 살 때 198,00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은은 팔 때 5,450 원, 살 때 6,050 원에 거래할 수 있다.
한국표준금거래소 기준 오늘의 금시세(금값) 0% 변동
2025년 5월 31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오늘의 금시세,순금 1돈(Gold 24k-3.75g) 살때 금가격, 635,000원 (VAT포함)이다.
18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96,900원이다.
14k는 살때 제품시세를 적용하고, 팔때 307,800원이다.
백금은 살때 203,000원이며, 팔때 156,000원이다.
은은 살때 6,360원이며, 팔때 4,650원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마지막 거래일 30일 고시기준 국내 금시세(금값)는 순금(24K) 시세는 1g당 146,464.91원으로 이전 금시세(금값)인 146,609.48원 보다 144.57원 (등락률 -0.099%) 하락했다.
한돈이 3.75g인 것을 감안하면 1돈당 549,243원이다. (Gold24k-3.75g)
이날 현재 시간 기준 국내 가격은 하락했고, 국제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83.50원이다.(매매기준율, 원/달러 환율)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현재 국내 기준 146,0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144,840원 대비 1,160원(등락률 +0.822%) 상승했다.
현재 국제 기준 3,29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전 거래일 종가 3,274달러 대비 16.75달러(등락률 +0.519%) 상승했다.

국제 금시세(금값)는 0.87% 하락하여 32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강세와 약세,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 매입,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FOMC 회의 내용, 전쟁 등이 금 가격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
다음은 금시세(금값) 전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요약했다.
3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5.4%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4.6%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26%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74% 수준이다.
30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025년 6월 18일 FOMC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3.8%로, 금리를 25bp인하 할 확률을 96.2%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도구는 2025년 7월 30일에 금리를 인하 할 확률은 24%로 전망했다. 2025년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66% 수준이다.
국제 금값이 온스당 3,28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최근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금값은 예상과 달리 강한 매도 압력을 받았다. 전일 반등세를 보였던 금값은 이후 달러 가치의 상승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무역 갈등의 불씨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발언에서 다시 타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우리와의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며, 중국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중국이, 일부에게는 놀랍지 않게도, 우리와의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고 언급했다. 지정학적 긴장이 커질 때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나지만, 이번에는 미국 관세 판결로 예외적으로 금값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연방항소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 도입을 불법으로 판결한 하급심 결정을 일시 정지시켰다. 이에 따라 관세 정책의 즉각 무효화 가능성은 사라졌고, 이 소식 역시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앞서 국제무역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대부분이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당시 무역수지 적자를 국가비상사태로 볼 수 없다는 점과, 국가비상경제권법(IEEPA) 적용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점이 판결의 핵심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법을 근거로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 주요 교역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또 다른 금값 하락 요인으로는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가 꼽힌다. 연준이 주시하는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기 대비 2.5%로,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3월 2.7%보다는 둔화됐다. 전체 PCE 인플레이션 역시 2.1%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 모두를 하회했다. 월간 기준으로도 0.1% 상승에 그쳤다. 이 같은 물가 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연준은 수치상 인플레이션보다 소비자 심리와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에 더 주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탓에 미국 기업의 행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책이 일관되지 않으면 기업들은 움직이지 않고 관망하게 된다"며, 관세가 해소되면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법원 패소 시에도 다른 방식으로 관세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고, 무역협상 대표 피터 나바로 역시 이런 입장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국제 금값 급락의 주요 원인은 달러 강세와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 지속, 기대에 못 미친 인플레이션 데이터 등의 요인이 지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최근 체결한 무역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양국 간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미·중 양국이 고율 관세를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90일 휴전'에 합의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발언이어서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일부에게는 놀랍지도 않겠지만, 나쁜 소식: 중국이 우리와의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제 '미스터 나이스 가이'는 끝났다!"고 덧붙이며, 향후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미국의 대중(對中) 고율 관세 부과 이후 중국 경제가 추가적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선심을 베풀어' 체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사실상 중국과 '콜드 터키(단절)'에 들어갔고, 그 결과는 중국에 큰 타격이 됐다"며 "중국이 정말 나쁜 상황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신속히 거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 결정 덕분에 모든 것이 빠르게 안정됐고 중국도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갔다. 모두가 만족해했다"고 자평하면서도, "하지만 지금 중국이 그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합의 내용을 어떻게 위반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협상이 다소 교착 상태에 빠졌다"며, 추가 협상을 위해서는 양국 정상의 직접적인 개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힌 직후 나왔다. 베센트 장관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추가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통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양국 간 실무 협상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실제로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중국이 합의 핵심 사항인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수출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5월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을 통해, 서로에게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대폭 인하하고 추가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당시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던 최고 145%의 관세를 30%로 낮췄고, 중국 역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최고 125%에서 10%로 크게 내리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합의 파기' 발언은 어렵게 봉합된 듯했던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향후 양국 간 협상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으며, '90일 휴전'이 조기에 종료되고 다시 관세 전쟁이 재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불리한 국내 정치 상황과 금융시장의 비판(‘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선다’라는 조롱) 등을 의식해 대중 강경 발언을 쏟아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크게 키우는 요인 중 하나이며, 금 수요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스터 나이스 가이'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추가적인 보복 조치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이미 관세 전쟁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글로벌 금융시장에 또다시 충격을 줄 수 있다.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인정한 점 역시 양국 간 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움을 시사하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만약 '90일 휴전'이 파기되고 양국이 다시 고율 관세를 주고받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며, 금값의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비자들의 4월 소비 지출이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관세 인상 정책 시행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미리 구매에 나섰던 효과가 점차 약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은 4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의 전망치(0.2%)와 일치하는 수준이지만, 3월의 0.7% 급등세에 비해서는 눈에 띄게 둔화한 수치다. 지난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강도 높게 추진한 광범위한 수입 관세 부과로 인해, 관세 인상 전에 미리 상품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지출이 이례적으로 급증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예고된 관세가 실제로 부과되었고, 일부 주요 품목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는 7월로 연기된 상태다.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는 한때 145%까지 거론되었으나, 현재는 30%로 한시적으로 대폭 인하되었으며, 이 조치 역시 8월 중순까지만 유효하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무역 정책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을 상당 폭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경고해 왔으며,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들의 우려와도 맥을 같이 한다. 실제로 연준이 5월 6~7일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고용과 경제활동에 대한 하방 위험,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위험이 (관세 인상의 잠재적 영향으로 인해) 커졌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이후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로 동결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 국제무역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걸며 대부분의 관세 도입을 중단시키는 판결을 내렸으나, 바로 다음 날 연방항소법원이 이 판결의 효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고 관세를 복원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은 한층 더 커진 상황이다. 미국 경제는 올해 1분기 연율 마이너스 0.2%(수정치) 성장하며 위축 국면에 머물렀으며, 전 분기의 2.4% 성장세에서 큰 폭으로 둔화한 결과다. 무역 관련 통계를 제외한 공식 경제 지표 대부분에서는 아직 관세의 부정적인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소비자 및 기업 심리조사 등에서는 이미 경기 심리가 악화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6월부터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서 관세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4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소매업체들이 관세 인상 전에 확보해둔 재고를 아직 판매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BEA에 따르면,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4월에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3월(보합)에 비해 소폭 오르는 데 그쳤다. 4월까지 1년간 PCE 물가 상승률은 2.1%로, 3월의 2.3%보다 낮아졌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 역시 4월에 0.1% 오르며 3월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고, 12개월 누적 상승률은 2.5%로 3월의 2.7%(또는 2.6%)보다 둔화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치(2%) 달성 여부를 이 PCE 지표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부터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최근 크게 상승한 상태다. 연준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정책위원들은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급등하면서 "기업들이 가격 인상에 더욱 적극적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으며,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 역시 "상승 위험이 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추가로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의 소비 지출 증가세가 둔화되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PCE 물가 상승률 역시 낮아지면서 연준의 즉각적인 금리 인하 필요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지표는 관세 정책이라는 특수한 변수를 앞둔 '일시적 소강상태'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연준 의사록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연준 위원들은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과 성장 둔화 위험(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또한, 법원의 관세 관련 판결 번복 등으로 정책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은 상황이다. 미국 경제가 1분기 역성장을 기록했고, 소비 심리 악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향후 관세 효과가 본격화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재차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은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4월 소비 및 물가 지표는 금값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지만, 기저에 깔린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과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히 금값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전면적인 수입 관세 정책에 제동을 건 국제무역법원의 판결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연방 대법원이 이 결정을 신속히 뒤집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반응은 관세 정책을 둘러싼 행정부와 사법부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보여주며, 향후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글로벌 무역 지형이 또다시 요동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무역법원의 판결이 "너무나 잘못됐고 정치적"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그는 해당 판결을 내린 판사들을 향해서도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동시에, 항소심 법원이 하급심 판결의 집행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킨 데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히며, 대법원의 "신속하고 단호한" 결정을 통해 자신의 관세 정책이 정당성을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이 이 끔찍하고 국가를 위협하는 판결을 빠르고 확실하게 뒤집어주길 바란다"고 썼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권한 범위를 넘어선 관세 정책을 시행하려 했다고 판단, 10일 이내에 해당 정책을 철회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법원은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 등을 이유로 광범위한 경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하더라도, 헌법상 의회 고유 권한인 관세 부과 권한까지 행사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법원 판결 직후 즉각 항소 절차에 돌입했고, 연방 항소법원은 1심 판결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중단시키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일단 유지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다음 항소심 공판은 오는 6월 5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이번 관세 정책의 운명은 결국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가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법조계의 중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판사들을 '뒷거래꾼'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한편, 자신이 추진 중인 고율 관세 정책의 당위성을 재차 역설했다. 그는 "나의 관세 정책은 미국에 수조 달러의 국부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관세를 통해 미국의 무역적자를 해소하고 국내 제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백악관 역시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제무역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다른 법적 수단과 절차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혀, 행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들을 상대로 전례 없는 수준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글로벌 무역전쟁의 포문을 열었다. 특히 미국과의 무역에서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는 국가들이 주요 타깃이 되었다. 다만, 관세 발표 직후 대부분의 국가에 대해 90일간의 관세 적용 유예를 선언하며, 해당 조치가 상대국들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기 위한 압박 수단임을 시사한 바 있다. 현재 이 관세 유예 조치는 오는 7월 초 만료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과 사법부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은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정치적 리스크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요소다. 관세 정책을 둘러싼 행정부와 사법부 간의 갈등이 심화하고, 최종적으로 대법원 판결이라는 변수까지 남아있게 되면서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안정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의 바람대로 대법원이 하급심 판결을 뒤집고 고율 관세 정책이 현실화될 경우, 주요 교역국들의 보복 관세와 함께 글로벌 무역전쟁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설령 대법원이 하급심 판결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스타일과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여전히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며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무역법원 판결 비난과 대법원을 향한 관세 정책 지지 호소는 금값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필립 제퍼슨 부의장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가 연준의 2%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규 수입세 정책이 물가 상승을 다시 부추길 가능성이 있어 향후 경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해졌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는 동시에, 관세 정책의 파장에 대한 깊은 우려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제퍼슨 부의장은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긴 했지만, 앞으로의 물가 경로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까지 발표된 관세 인상이 지속될 경우, 물가 하락 흐름이 중단되고 최소한 일시적으로는 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퍼슨 부의장은 "관세가 지속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지는 무역 정책의 구체적인 집행 방식, 소비자 가격으로의 전가 정도, 공급망의 반응, 그리고 전체 경제의 흐름에 달려 있다"고 덧붙이며, 관세의 최종적인 물가 효과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설문조사와 시장 기반 지표 모두에서 상승했지만, 대부분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 지표는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인들이 연준의 2% 물가 목표 달성 의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연준이 지난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4.25~4.50%로 동결한 결정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의 적당히 긴축적인 통화정책 수준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앞으로 정책금리 경로에 대해서는 입수되는 데이터, 진화하는 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노동 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보며, 1분기 미국 경제성장률(-0.3%)의 마이너스 전환 역시 관세 부과를 앞둔 수입 급증 등 통계적 왜곡 때문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최근 기업 및 가계의 소비자 심리지표가 급격히 하락하고 있어, 실제 경제 데이터에서 경제활동의 약화 징후가 나타나는지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퍼슨 부의장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플러스(+)를 유지할 것"이라며 경기 침체 가능성에는 일단 선을 그었다. 한편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발표가 연준의 정책 판단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고율 수입세가 발표되었다가 미·중 합의로 일부 조치가 90일간 연기되는 등 혼란스러운 정책 변화가 이어지면서, 연준은 현재로서는 관세가 물가, 성장, 고용에 미칠 궁극적인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신중한 관망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최근 물가 지표가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향후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졌다고 강조했다. 관세가 물가 상승을 유발하고, 이것이 지속될 경우 연준이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수도 있다는 경고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고 지적했다. 제퍼슨 부의장의 발언은 금값 상승 압력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을 일으키면 국제 경제 전반에 불안정한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다. 경제학자들은 투자자들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안정적인 투자처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안전자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 분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을 매입할 때는 금값이 하락한 시점을 노려 살 때를 잡고, 금값이 오른 뒤에 팔 때를 잘 선택하여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시세 차익을 얻는 방법이다. 금시세의 변동 요인을 잘 분석하고 매도와 매입의 타이밍을 신중하게 잡아야 하며, 분석한 정보로 금값의 팔 때와 살 때의 가격 차이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달러화의 강세와 약세는 투자자들의 금 수요를 크게 변화시킬 수 있다. 달러 가치가 약세일 때는 금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반대로 달러가 강세를 보일 때는 금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금을 매입하는 행위는 가격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보호하고 경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추가로 매입하기도 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내용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리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위험은 글로벌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켜 금을 비롯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인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불안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자산을 찾게 만들어 금시세를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런 요인들은 모두 금시세에 변동성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식 시장의 변동성 또한 금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는 금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경제적 신뢰감이 높아질 때는 금시세가 하락할 수 있다. 금시세는 다양한 경제적 및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그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