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뛰어야 산다’의 최준석이 ‘하프 마라톤’ 중 화장실을 찾는 긴급 상황에 부딪히는가 하면 방은희로부터 ‘배신자’라는 원망을 듣는다.
앞서 ‘뛰산 크루’는 ‘탈락자’인 양소영, 배윤정의 부활을 위해 “최소 8명이 3시간 안에 완주해야 한다”는 미션을 받고 이날 레이스에 더욱 열심히 임한다. 두 사람과 끈끈한 사이인 최준석은 “누나들을 위해 반드시 완주하겠다”며 불타는 집념을 발휘하지만 레이스 도중 갑자기 복통(?)을 호소한다. 그는 “오줌보가 터질 것 같다. 분명히 (코스에) 화장실이 있다고 했는데 하나도 안 보인다”며 안절부절못한다.
마라톤 중 현실 위기에 부딪힌 최준석이 어떻게 난관을 헤쳐 나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방은희는 앞서가던 최준석을 만나 반가워하며 함께 달린다. 그런데 최준석은 방은희와 나란히 뛰다가 “너 먼저 가도 돼”라는 방은희의 말에 곧장 속력을 내 앞서간다.
혼자가 된 방은희는 최준석을 향해 “가란다고 진짜 가냐. 나쁜X, 날 버리고 가다니…”라고 원망을 내뱉는다. 하지만 최준석은 깊은 뜻이 있어 속력을 낸 것인데, 과연 최준석이 방은희를 뒤로하고 스퍼트를 낸 이유가 무엇인지에도 궁금증이 솟구친다.
한편 첫 하프 마라톤에 도전한 ‘뛰산 크루’의 절실한 레이스는 오늘(31일) 밤 8시 20분 방송되는 MBN ‘뛰어야 산다’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