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믹 연기의 귀재’ 정상훈, 오대환, 이수지가 ‘살롱 드 홈즈’에 출연, 벌써부터 신스틸러 맛집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병’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민진기 감독과 ‘내 남자의 비밀’ 김연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SNL 시리즈’의 안용진 작가도 힘을 보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시영(공미리 역), 정영주(추경자 역), 김다솜(박소희 역), 남기애(전지현 역)까지 개성 강한 네 배우가 뭉쳐 환상의 워맨스 케미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초 군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정상훈, 오대환, 이수지가 가세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정상훈은 극 중 공미리의 남편이자 광선동 헬스장 트레이너 '박승호' 역을 맡았다. 과거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수영 선수였던 그는 나이가 들면서 나날이 심해지는 근손실과 테스토스테론 저하로 고뇌 중인 인간미 넘치는 인물이다.
오대환은 극 중 '여자 마동석' 추경자의 남편이자 경찰인 '노강식' 역을 맡았다. 추경자의 경찰 시절 후배였던 노강식은 자신의 실수를 덮어주려 경찰직을 내려놓은 아내에게 미안함을 품고 있는 인물. 말로는 추경자를 끊임없이 놀리지만 실은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츤데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 속에는 벌써부터 하드캐리를 예고하는 정상훈, 오대환, 이수지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높인다. 목이 다 늘어난 'Be the Reds!' 티셔츠를 애착 티셔츠인 양 입고 있는 정상훈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깨알 웃음을 자아낸다. ’신병’ 시리즈의 중대장에 이어 경찰 역을 맡은 오대환은 디테일이 살아있는 생활 연기로 '공무원 전문 배우'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수지의 얄밉지만, 해맑은 시누이 미소는 수많은 새언니들의 PTSD를 자극할 기세다.
‘살롱 드 홈즈’ 제작진은 "코믹이면 코믹, 연기력이면 연기력 다 갖춘 만렙 배우 정상훈, 오대환, 이수지가 가세해 신스틸러 맛집을 오픈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민진기 감독이 'SNL 코리아', '신병 시리즈' 등으로 세 배우와 호흡을 맞췄던 만큼, 각 배우들의 매력을 극대화한 빈틈없는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오는 6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