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YG 양현석 “블랙핑크, 완전체로 신곡 발표”

정혜진 기자
2025-05-26 10:08:36
기사 이미지
블랙핑크

걸그룹 블랙핑크가 올해 완전체로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블로그에 ‘BLACKPINK, BABYMONSTER, TREASURE, AND UPCOMING ROOKIES | YG ANNOUNCEMENT’를 게재했다. 

앙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공개된 인터뷰 영상을 통해 “곧 블랙핑크의 신곡 발표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 앨범은 지난 2022년 9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이들의 신곡 소식은 게임 OST ‘더 걸스’(THE GIRLS)를 제외하면 2년 8개월 만이다.

BLACKPINK, BABYMONSTER, TREASURE, AND UPCOMING ROOKIES | YG ANNOUNCEMENT

양 총괄은 이날 다른 YG 소속 가수들의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7월 1일 선공개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9월 두 번째 싱글, 10월 1일 미니 앨범 발매까지 쉼 없는 행보가 예고됐다. 선공개 싱글 제목은 ‘HOT SAUCE’로, 지난 2024년 11월 1일 공개된 정규 1집 ‘DIRP’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곡이다.

양 총괄은 “‘HOT SAUCE’는 1980년대 중후반의 힙합곡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올 여름을 즐겁게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선물처럼 발표하는 곡이다. ‘평균 연령 10대인 베이비몬스터가 40년 전의 힙합 초기 음악 장르를 불러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에서 시도해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트레저 역시 오는 9월 1일 새로운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양 총괄은 “앞으로 트레저가 매년 2개 이상의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트레저는 컴백에 이어 10월부터 새 월드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양 총괄은 소속가수들의 일정뿐 아니라 YG 연습생들의 구성과 신인 발표 계획도 최초로 전했다.

양 총괄은 “현재 YG는 남자 그룹 2팀과 여자 그룹 2팀이 데뷔를 준비 중”이라며 “내년에는 보이그룹 한 팀을 꼭 론칭하고 싶다”고 귀띔했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