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현중이 뛰어난 캐릭터 몰입도로 눈길을 끌었다.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오현중은 ‘빅판다스’의 백업 선수이자 포인트 가드 포지션인 ‘김민우’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며 작품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오현중은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작품을 마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농구’라는 스포츠의 전문성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짧은 기간이었지만 열심히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연기하는 것을 넘어 ‘농구’라는 스포츠를 이해하려 했고, ‘농구’를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라며 작품을 시작하며 다졌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이어 “스포츠에서 여러 사람이 한 팀이 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듯, 빅판다스 선수들뿐만 아니라 감독님, 작가님, 촬영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께서 하나가 되려고 노력해 주셨기에 저희도 하나의 팀처럼 느껴져서 이번 작품에 애틋한 마음이 듭니다”라고 함께 한 모든 이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마침내 따뜻한 봄, 여러분들 앞에 찾아뵐 수 있어서 너무 감개무량할 뿐입니다. 2부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함께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저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도 잊지 않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맹감독의 악플러’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오현중의 향후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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