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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맛집… 두부 한 상, 고사리

정지연 기자
2025-05-16 17:00:02
KBS '2TV 생생정보' 오늘 방송 맛집

‘2TV 생생정보’가 봄날의 즐거움 가득한 이야기로 찾아온다.

‘2TV 생생정보’ 2294회에서는 자연의 풍요로움과 지역의 정겨운 풍경,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봄기운 가득한 채취 현장부터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날 수 있는 진한 맛, 고향 같은 풍경의 여행지, 헌신으로 위험을 막아낸 영웅들, 그리고 자연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가 각기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KBS '2TV 생생정보' 오늘 방송 맛집

[생생현장]
봄맛이 가득! 고사리 채취 현장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의 봄은 들녘을 뒤덮은 고사리로 물든다. 새벽부터 고사리를 캐러 나온 주민들의 손끝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고사리보다 더 부드러운 정성이 담겨 있었다. 구부린 허리와 햇살에 그을린 얼굴에는 피곤함보다 보람이 먼저 깃들었다. 매년 봄이 되면 자연이 주는 이 선물 덕분에 마을은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기다려야 제맛]
모두가 반한 강릉의 맛! 두부 한 상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는 오랜 세월 고소한 맛을 지켜온 두부집이 있다. 정은숙초당순두부에서는 새벽 물안개가 채 가시기 전부터 콩을 삶고, 정성껏 눌러 만든 두부 한 상이 차려진다. 맑은 해장국 같은 순두부와 담백한 반찬들로 구성된 밥상은 기다림의 시간만큼 깊고 순한 맛을 낸다. 손님들은 멀리서도 찾아와 한 상을 마주하며 소박한 만족을 느낀다.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
배우 이동준의 경상남도 통영시

배우 이동준이 안내하는 통영 여행은 섬과 바다가 만들어낸 풍경만큼이나 진한 이야기를 안고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만지도와 연대도는 고즈넉한 섬마을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안긴다. 동충동의 ‘정숙이네 한상’에서는 푸짐한 해산물 요리가 통영 바다의 맛을 전하고, 도남동 해상택시에서는 바다길을 따라 섬 여행의 낭만이 더해진다. 


[골든타임 히어로]
선박 화재 현장 속 인명 구조 골든타임 잡은 영웅들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한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해상에서의 위기 속 사람들을 구조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긴박한 선박 화재 현장에서 인명을 구해낸 이수민 경사, 이한울 경장, 그리고 훈련을 담당한 최재석 교관은 주저함 없이 위험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들은 수많은 훈련과 순찰을 거쳐 익혀온 기술로 단 몇 분의 골든타임을 붙잡았다. 


[나나랜드]
나를 살린 산골 호숫가 집

도시의 분주함을 뒤로하고 산골의 호숫가로 삶의 터전을 옮긴 김한배 씨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외딴 산자락 아래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집에서 그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스스로 집을 짓고 밥을 해 먹으며, 하루하루를 단순하지만 충만하게 살아가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쉼표 같은 여운을 남긴다.


KBS '2TV 생생정보' 오늘 방송 맛집

KBS '2TV 생생정보'는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맛, 사람, 여행, 일상 속 소소한 팁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저녁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으며, 매일 저녁 안방을 향한 소통의 창구로 활약하고 있다.

KBS '2TV 생생정보' 방송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평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따뜻한 저녁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각 지역의 독특한 맛집 정보부터 전국 구석구석의 살아 움직이는 현장을 찾아가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웃음과 감동을 안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생생정보'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 시청자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전하며 하루의 피로를 덜어주는 저녁 시간의 정보 프로그램 자리 잡고 있다.

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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