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자녀를 하와이로 유학 보낸 이유를 언급했다.
이날 추성훈은 ‘미국에서 인종차별 당한 적 있냐’는 질문에 “미국에 살 때 그런 건 없었다. 하와이는 특히 아시아 사람이 많아서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한번은 사랑이를 뉴욕 학교에 보내려고 움직였다. 시호랑 같이. 너무 좋은 곳에 가서 면접도 봤다. 근데 너무 비쌌다”고 했다.
특히 추성훈은 “현지 사는 사람이랑 얘기해 보니 (뉴욕이) 사실 가장 차별이 심한 곳이라고 하더라. 차별이 너무 심한데 애가 무서운 곳에 가서 뭐 하냐고 하더라. 그래서 저도 뉴욕은 안 된다고 얘기했다. 결국 안 가서 다행이다. 그래서 하와이 쪽으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아이 교육에 관심 많다’고 하자 추성훈은 “전 공부 안 해도 되고 운동 안 해도 된다. 시호도 그렇다. 무조건 어떤 걸 하라고 하진 않는다. ‘하면 좋겠다’ 정도만 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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