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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후 한반도 미스터리?... ‘더 그린라이트’, 6월 개봉

이현승 기자
2025-05-13 13:41:32
통일 후 한반도 미스터리?... ‘더 그린라이트’, 6월 개봉(제공: 어퍼컷픽처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화제작, 영화 ‘2035: 더 그린라이트’가 6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배우 오태경이 주연을 맡은 해당작은 추적 스릴러 장르물이다. 한국통일 10주년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미국 방송사 취재팀이 실종된 후, 그 이면에 감춰진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남북 통일 이후라는 가상의 시대 설정을 배경으로 과감한 상상력이 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바 있다.

오태경은 미국 방송사 NXN 취재팀 소속 기자 스티븐 역을 소화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최민식의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대중, 예술 영화를 넘나들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좋.댓.구’를 비롯, 신예 김수인 감독의 ‘독친’과 ‘대치동 스캔들’ 등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다.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위험한 광경을 목격한 듯 포스터 속 인물들의 긴장한 모습은 영화에 담긴 스릴러 요소를 상징한다. 한반도를 둘러싼 예측 불가한 사건을 그린 ‘2035: 더 그린라이트’는 오는 6월 중 개봉 예정이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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