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김원훈과 조진세가 '개그콘서트'로 금의환향한다.
11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21회에서는 개그맨 김원훈, 조진세가 특별 출연해 압도적인 개그 감각을 발휘할 예정이다.
각각 30기, 31기 KBS 개그맨인 김원훈과 조진세는 2010년대 후반 '개그콘서트'에서 수련의 시간을 보냈다. 김원훈은 '민상토론', '1대1', 조진세는 '아무 말 대잔치', '그만했으면회' 등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개그콘서트'의 휴식기였던 지난 2021년 10월에는 유튜브 채널 '숏박스'를 개설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들은 '개그콘서트'에서 갈고닦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5분 이내의 스케치 코미디를 선보이기 시작했고, 그 결과 4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현재는 333만 구독자를 보유한 코미디 채널로 우뚝 섰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KBS의 품에서 성장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개그맨으로 자리매김한 김원훈, 조진세가 게스트로 등장한다"며 "오랜만에 출연한 '개그콘서트'에서 두 사람이 어떤 웃음을 선사할 것인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개그콘서트' 1121회는 오는 11일 밤 9시 20분 KBS2를 통해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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