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가이드2’ 박명수, 최다니엘이 新막내 이무진에게 푹 빠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의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여행이 시작됐다. 모두 얼반 스타일 여행을 추구해 ‘세 얼반이’가 결성된 가운데, 새로 합류한 막내 이무진이 ‘야무진’ 활약을 펼쳐 눈도장을 쾅 찍었다. 앞서 르완다 여행을 함께했던 김대호는 박명수, 최다니엘의 이무진 앓이에 질투 아닌 질투를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드디어 아르헨티나로 출발한 ‘세 얼반이’. 막내 이무진은 여정 내내 센스 있게 형들을 챙겼다. 경유지 두바이 공항에서는 환승 게이트가 바뀌는 돌발 상황까지 체크, 형들을 이끌었다. 박명수는 “내가 이러니 칭찬을 안 하겠어? 국제미아 될 뻔했는데 무진이가 살려준 거야”라고 감탄했다. 최다니엘도 “너랑 갈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무려 33시간 여정 끝에 도착한 아르헨티나. 비행기에서만 이틀을 보낸 셈이었다. 지칠 대로 지친 세 사람은 택시를 타기로 했다. 이때 MZ 막내 이무진이 또 야무진 활약을 펼쳤다. 사전에 알아본 택시 흥정 어플을 활용, 공항 평균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택시 탑승에 성공한 것이다. 형들은 “우리한테 와 줘서 고맙다”라며 막내 이무진을 칭찬 감옥에 가뒀다.
숙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안드레스가 추천한 야식 양파 피자를 먹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때 세 사람 눈에 들어온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 전경은 브로드웨이처럼 반짝반짝 빛났다. 도시의 매력에 푹 빠진 세 사람은 상상을 초월하는 양파 피자의 맛에 또 감탄을 쏟아냈다. 이들은 “너무 좋다”, “내 스타일이다”를 연발하며 다음날 여행에 대한 기대에 부풀었다.
다음날 아침 최다니엘이 사라져, 제작진이 깜짝 놀랐다. 최다니엘이 본격적인 여행 전 도시를 즐기기 위해 홀로 숙소를 나선 것. 그 사이 이무진은 환전소 위치와 가는 법을 미리 체크했다. 잠시 후 다시 모인 세 사람은 인증샷을 찍었는데 재채기하는 박명수와 고개 돌린 이무진이 절묘한 접촉사고(?)를 일으켜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던 세 사람에게 언어의 장벽으로 인한 고난의 환전이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박명수는 이무진을 보며 “김대호 필요 없다, 네가 해라”라고 말하더니 이내 “김대호 나름 귀엽다”라고 츤데레 애정을 보였다. 최다니엘 역시 김대호를 계속 언급하며 이무진을 칭찬해 웃음을 줬다. VCR을 지켜본 김대호는 “나랑 있을 때와 사뭇 다르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 ‘세 얼반이’의 꿀케미 여행기는 물론 이를 지켜보는 김대호의 질투 케미 또한 웃음을 빵빵 터뜨린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야무진 막내 이무진의 놀라운 적응력이 웃음을 줬다.
본격적인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여행이 펼쳐질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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