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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그녀들' 이영표 감독 데뷔전(골때녀)

이지은 기자
2025-05-06 14:10:02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SBS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여자 연예인 축구리그 G리그 ‘죽음의 B그룹’에 속한 팀들의 치열한 세 번째 경기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G리그에서 초반 충격적인 대패를 겪은 ‘FC월드클라쓰’와, 이혜정의 복귀로 전력을 보강한 ‘FC구척장신’이 맞붙는 중요한 한 판이 펼쳐진다. 각 팀이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자 총력을 기울인 만큼, 경기 내내 긴장감이 감돌 예정이다.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지난 경기에서 ‘FC월드클라쓰’는 ‘FC원더우먼’을 상대로 무려 0:5라는 참패를 기록하며 충격을 안겼다. 그동안 ‘4회 우승팀’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실력을 보여줬던 만큼, 이러한 대패는 멤버들 모두에게 큰 자존심 상처로 다가왔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으며, “우리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자”는 슬로건 아래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FC구척장신’과의 역대 맞대결에서 5번 중 4번이나 승리한 전적을 갖고 있어, 자신들의 우위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이겠다는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이에 맞서는 ‘FC구척장신’은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한국팀 사령탑’으로 활약 중인 이영표 감독이 새롭게 팀을 이끌며 전략적 변화가 생겼다. 이영표 감독은 기존의 단조로운 플레이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전술과 포지션 변화를 꾀했고, 그 중심에는 ‘혜라우치’라는 별명을 지닌 이혜정의 복귀가 있었다. 이혜정은 ‘FC원더우먼’에서 ‘FC구척장신’으로 팀을 옮긴 ‘골때녀’ 역사상 두 번째 이적 선수로, 그만큼 이번 복귀가 가진 상징성과 기대가 컸다. 그녀의 존재는 단순한 선수 보강이 아닌, 팀의 분위기와 경기 운영을 완전히 바꿔놓을 만한 강력한 카드였다.

경기 당일, ‘FC월드클라쓰’ 선수들은 경기 전 대기실에서 평소보다 한층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몸을 풀었다. 특히 사오리는 ‘절치부심(切齒腐心)’이라는 사자성어를 붓글씨로 직접 써와 대기실 벽에 붙이며 멤버들에게 각오를 다질 기회를 제공했다. 팀원들이 그 뜻을 묻자 사오리는 “지난 경기에서의 대패를 되새기며, 이를 악물고 다시 도전하자는 의미로 쓴 것”이라며 자신이 느낀 절박함을 전했다. 사오리는 ‘골때녀’ 역사상 손꼽히는 득점력을 자랑하는 골게터답게, 팀을 위한 마음과 집념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멤버들 또한 한마음으로 “절치부심!”을 외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이처럼 ‘FC월드클라쓰’는 예전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정신무장까지 완벽히 마친 상태였다.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특별한 응원단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U리그에 소속된 아주대학교와 수원대학교 축구부 선수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우며 ‘FC월드클라쓰’의 열띤 응원을 펼친 것이다. 특히 아주대학교 축구부는 팀을 이끄는 하석주 위원장이 관중석에 깜짝 등장하자, 선수들이 일제히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과 환호를 보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러한 응원은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이번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FC월드클라쓰와 새롭게 변화한 FC구척장신의 불꽃 튀는 접전이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FC월드클라쓰가 충격적인 대패 이후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지, 사오리의 ‘절치부심’ 선언과 같은 감정선이 묻어난 장면들이 감동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FC구척장신은 이영표 감독의 첫 공식 지휘 데뷔전이자, 이혜정이 팀을 옮겨 돌아온 첫 경기를 통해 새롭게 바뀐 전술과 팀워크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흥미를 더한다. 서로가 놓칠 수 없는 경기에서 어떤 전략과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지, 실력과 정신력 모두가 맞붙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다시 우승을 향해 한 발 내딛고자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똘똘 뭉친 ‘FC월드클라쓰’와 새로운 사령탑 이영표 감독 아래 확 달라진 전력을 선보일 ‘FC구척장신’의 승부는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는 오는 5월 7일 수요일 밤 9시, SBS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S ‘골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여자 연예인 축구리그 G리그의 ‘죽음의 B그룹’ 세 번째 경기가 펼쳐질 예정으로, FC월드클라쓰와 FC구척장신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게 된다. 앞선 경기에서 충격적인 0:5 대패를 당한 FC월드클라쓰는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고, ‘절치부심’이라는 사자성어를 내걸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이에 맞서는 FC구척장신은 이영표 감독 체제 아래 전략적 변화를 꾀했고, 이혜정의 복귀로 팀의 중심이 새롭게 짜였다. 각 팀의 총력전과 응원단의 뜨거운 분위기까지 더해져, 경기 내내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