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마약투약’ 남태현, 복귀 무대 무산

송미희 기자
2025-05-04 15:30:03
‘마약투약’ 남태현, 복귀 무대 무산 (©bnt뉴스)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의 복귀 무대가 무산됐다.

오늘(4일) 'K팝 위크 인 홍대' 관계자는 "남태현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K팝 위크 인 홍대'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K팝 스테이지, 웨스트브릿지, H 스테이지 등 서울 홍대 일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더 가까이, 더 진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라이브 본연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행사다. 앞서 마약 투약으로 논란을 빚은 남태현이 라인업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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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또한 지난달 25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정말 오랜만에 공연 소식으로 인사드린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조금 더 성숙해진 한 사람으로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다시 노래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으나, 결국 공연이 무산됐다.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016년 2년 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했다.

이후 남태현은 지난 2022년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와 함께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3년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은 물론 데이트 폭행 의혹으로 서민재와 진실공방을 벌이는 등 구설수에 올랐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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