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의 복귀 무대가 무산됐다.
'K팝 위크 인 홍대'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K팝 스테이지, 웨스트브릿지, H 스테이지 등 서울 홍대 일대 소극장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더 가까이, 더 진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라이브 본연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하는 행사다. 앞서 마약 투약으로 논란을 빚은 남태현이 라인업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남태현 또한 지난달 25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정말 오랜만에 공연 소식으로 인사드린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조금 더 성숙해진 한 사람으로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중한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다시 노래할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으나, 결국 공연이 무산됐다.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016년 2년 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해 활동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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