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명품 SF 스파이 액션 시리즈 '안도르' 시즌 2가 오늘(23일) 첫 공개되며 전 세계적인 호평 속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도르' 시즌 2는 반군에 합류한 카시안 안도르(디에고 루나)가 제국과의 전쟁이 점차 심화되는 상황에서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의 프리퀄로, 영화 각본을 맡았던 토니 길로이가 시즌 1에 이어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시즌 2의 주요 시청 포인트로는 세 가지가 꼽힌다. 첫째, 본격 반군에 합류한 안도르의 독보적인 스파이 액션이 매회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선택의 대가를 치르는 복잡한 관계 설정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반군 지도자 루선 레일(스텔란 스카스가드), 제국 의원 몬 모스마(제네비에브 오렐리),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빅스(아드리아 아르호나) 등 다양한 캐릭터의 서사가 펼쳐진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안도르를 쫓는 데드라 미로(데니스 고프)에 이어 냉철한 오슨 크레닉(벤 멘델슨) 국장의 등장으로, 제국과 반군 간의 첨예한 대립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방랑자에서 혁명의 상징이 되는 안도르의 장대한 운명이 '로그 원'에 이어지는 과정이 밝혀진다.
'안도르' 시즌 2는 각 3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4개의 챕터로 구성되며, 오늘(23일) 디즈니+에서 첫 3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시즌 1에서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은하계"라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시즌 2에서도 스타워즈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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