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4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빅뱅의 지드래곤과 아이브의 장원영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3월 23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1,730명의 아이돌 개인에 대한 1억 3천만 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루어졌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적으로 측정한 결과다.
2위를 차지한 아이브 장원영은 꾸준한 활동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3위는 방탄소년단의 진이 차지했으며, 블랙핑크 제니와 로제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이번 4월 아이돌 개인 브랜드 빅데이터는 지난 3월과 비교해 7.65% 감소했다"며 "세부적으로는 브랜드소비 23.72%, 브랜드이슈 14.21%, 브랜드소통 9.52%, 브랜드확산 1.30%가 각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TOP 10에는 아스트로 차은우(6위), 에스파 카리나(7위), 방탄소년단 지민(8위), 정국(9위), 뷔(10위)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방탄소년단 제이홉, 아이브 안유진, 방탄소년단 RM, 블랙핑크 지수, 아이브 레이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번 브랜드평판 조사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활동이 브랜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으로, 아이돌 개인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소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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