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엥 직원’ 지예은이 결국 눈물을 보였다.
15일 오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대환장 기안장’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정효민 PD, 이소민 PD, 황윤서 PD, 기안84,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이 참석했다.
‘효리네 민박’을 기대하고 간 지예은은 “캐리어를 세 개 끌고 갔다. 너무 놀랐고 충격적이었다”면서 “너무 힘들어서 뭍으로 나가고 싶었다. 손님들 픽업할 때 괜히 한 바퀴씩 더 돌았다”고 하소연을 늘어놨다.
이어 그는 “세 달 동안 배 면허를 취득했다. 장마철이라서 한강 위에서 비를 쫄딱 맞으면서 땄다. 실제로 몰아야 하기 때문에 연수를 계속 받았다”며 “바다로 처음 나가는 거라 무서웠다. 첫날은 못한 거 인정한다. 둘째 날부터는 감을 잡아서 잘 운전했다”고 덧붙였다.
기안84 사장에 대해서는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도 책임도 많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저렇게 지었다고?”라며 눈을 흘겼다.
결국 5일 차에 무너져버린 지예은. 기안84는 “예은 씨는 몰랐겠지만 나도 이틀 지나고 너무 힘들어서 몰래 눈물을 훔쳤다. 책임감은 큰데 부담은 되니까 서러워서 울었다. 그런데 석진 씨는 굉장히 강한 친구더라. 사실 이 친구가 실세였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대환장 기안장’ 2주 차 영업은 오늘(15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사진 김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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