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하트페어링’이 서울에서의 ‘제2막’ 시작과 함께, 러브라인 흐름을 완전히 뒤집을 ‘계약 연애’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부르고 있다.
‘하트페어링’은 이제는 결혼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모인 입주자 8인 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의 운명적인 만남에 이어 ‘현실 세계’ 서울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려 감성 폭발 ‘느좋 연프’로 매주 인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 20일 간의 합숙에 돌입한 입주자 8인이 ‘계약 연애’라는 새로운 룰을 맞이하는 예고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더욱 뜨거운 관심을 불렀다. 18일(금) 방송되는 ‘하트페어링’ 6회 예고편에서는 페어링된 상대와 3일 동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계약 연애’가 공지됐다.
이에 전날 밤 하늘-채은 모두에게 호감 문자를 받은 찬형은 “후회가 없게끔 최대한 열심히 임해보겠다”라며 ‘페어링 상대’인 하늘 대신 아픈 채은에게 편지를 남기는가 하면, 우재-지민과 삼각 로맨스 중인 제연 또한 “나도 이제 (감정을) 확실히 표현할 것”이라며 ‘직진’을 예고해 흥미를 자극했다.
더불어 제연에게 호감 문자를 받지 못한 지민은, 창환과의 속마음 대화에서 “제연과 매칭되지 않을 것도 너무 잘 안다”라고 말하면서도 창환의 응원에 힘입어 제연을 찾아간 터. 여기서 “생각하는 사람 중에 제가 있다면, 저랑 해요. 계약 연애”라고 수줍게 고백하는 지민과,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제연의 모습이 번갈아 비춰지며 도파민을 끌어올렸다. 직후 우재 또한 제연의 방을 노크하는 현장이 포착돼, 첫 회부터 꾸준히 이어진 ‘美친 삼각관계’의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절정으로 드높였다.
그런가 하면 확신의 ‘운명 페어링’을 이루고 있었던 창환X지원의 경우, 뜻밖의 이상 기류가 감지돼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서로의 나이 차가 무려 ‘15세’라는 것을 확인한 창환이 “내가 먼저 한 발짝 멀리 있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지원과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
서울에서 처음으로 ‘바깥 데이트’를 나간 우재X제연 또한 위기를 맞았는데, ‘알파걸 변호사’ 제연과의 식사 도중 ‘화가’ 우재는 “제가 잘 모르는 영역이라…”라며 고개를 숙인 뒤 ‘페어링하우스’로 돌아온 후에도 눈을 질끈 감은 채 한숨을 쉬어, 서로에게 ‘벽’이 생긴 건 아닌지 궁금증을 부른다. 낭만을 떠나 현실을 마주한 입주자 8인이 ‘계약 연애’라는 변수를 거치며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모인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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