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퇴근을 향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이번 미션은 방전된 휴대폰을 충전해 특정 전화번호로 영상 통화를 걸어 퇴근을 보고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전화번호를 알아내려면 우선 ‘힌트 방’에 전화를 걸어야 하는데, 문제는 멤버들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이미 바닥난 상태였다는 점이었다. 1분 1초가 아쉬운 치열한 충전 전쟁이 펼쳐지며 현장은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간절히 바라던 퇴근에 실패한 팀에게는 일상의 짜증을 그대로 반영한 강력한 벌칙이 예고되었다. 끝까지 퇴근하지 못한 한 멤버는 벌칙 현장에서 참다못해 웃통을 벗어 던지고 절규하는가 하면, 극심한 분노 속에서 “그냥 곤장을 때려 달라”는 황당한 요청까지 했다고 한다. 이에 벌칙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스튜디오 역시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런닝맨’은 ‘퇴근’을 건 미션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배터리가 없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충전 경쟁과 전화번호 확보 전쟁이 치열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게스트 홍은채가 발휘한 놀라운 눈치 싸움과 예리한 추리력도 관전 포인트이며, ‘런닝맨’ 베테랑 멤버들까지 감탄하게 만든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퇴근에 실패한 멤버들이 겪게 될 황당한 벌칙이 얼마나 강력할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한 멤버의 돌발 행동이 어떤 폭소를 유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누가 가장 먼저 퇴근의 기쁨을 맛볼지, 예측할 수 없는 레이스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과연 충전 전쟁 속에서 가장 먼저 퇴근의 기쁨을 맛본 멤버는 누구일지, ‘퇴근은 충전순’ 레이스의 최종 승자는 오늘(23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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