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이 악플러들과 여론조작 업체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일부 악플러들과 불법 여론조작 업체들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 ‘디시인사이드’에서 원헌드레드 소속 연예인에 대한 허위 사실과 명예훼손을 포함한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온 피의자가 특정되어 검거됐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악플러들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며 진행 상황을 계속해서 공유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사는 지속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원헌드레드는 소속 가수 시우민KBS2 음악방송 ‘뮤직뱅크’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자, 이무진, 이수근 등 소속 연예인들의 KBS 스케줄을 보이콧했다. 하지만 비판적인 여론에 원헌드레드는 녹화 불참 조치를 철회했다.
이에 대해 MC몽은 “우리가 마치 가수를 앞세워 싸우는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린 그저 가수의 권리를 누구보다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거대 회사가 하지 않을 때 우린 이제 해야 한다 믿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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