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케이윌이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6일 케이윌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데뷔 18주년 기념 축전 이미지를 공개했다.
2007년 3월 6일 정규 1집 ‘왼쪽 가슴’으로 데뷔한 케이윌은 2009년 발매한 정규 2집 타이틀곡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비롯해, 2012년 ‘이러지마 제발 (Please Don’t…)’, 2013년 ‘러브블러썸(Love Blossom)’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믿고 듣는 ‘명품 보컬리스트’로 우뚝 섰다.
지난해 5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이 집계하는 ‘멜론의 전당’ 누적 스트리밍 횟수 20억 회를 돌파하며 ‘빌리언스 실버 클럽’에 입성했고, 이어 6월에는 미니 7집 ‘올 더 웨이’를 통해 더욱 짙은 감성과 솔직한 이야기를 노래하며 ‘국보급 발라더’로 그 입지를 굳혔다.
케이윌은 OST로도 빛나는 활약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18년 JTBC ‘뷰티 인사이드’의 OST ‘내 생에 아름다운’과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 등은 현재까지도 여전히 사랑받는 곡이다. 케이윌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작품에 서사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고, ‘OST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거머쥐며 그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명실상부 ‘히트곡 제조기’ 답게 그 위력은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케이윌은 지난해 소극장 콘서트 ‘올 더 웨이’를 통해 명곡 릴레이를 펼치며 더 많은 리스너들을 사로잡았고, 최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한국 문화 체험 행사 ‘코리아 시즌 인(in) 코리아 360’에 참여, 최고의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하며 K팝의 위상을 빛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케이윌은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오픈했다. 해당 채널을 통해 매주 수요일 ‘형수의 사생활’, ‘아는 형수’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수 케이윌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특히 ‘아는 형수’는 센스 있는 예능감과 매끄러운 진행을 통해 게스트와 최고의 시너지를 내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케이윌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 18주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그만큼 열심히 달려온 것 같은데, 늘 옆에서 같이 달려준 우리 형나잇(공식 팬클럽명) 덕분에 이렇게 오래 노래할 수 있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제 노래를 들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곡, 더 멋진 활동으로 찾아올 테니까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케이윌은 지난 5일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그동안의 발자취와 콘서트 준비 과정 등이 담긴 ‘K.will 18th Commentary’ 영상을 공개해 데뷔 18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케이윌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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